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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에게서 조용히 멀어지는 법
너와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에게서 조용히 멀어지는 법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5302996
- ISBN
- 9791190123013 03190 : \13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국립중앙청구기호
- 189.2
- KDC
- 189.2-6
- DDC
- 158.2-23
- 청구기호
- 189.2 가882ㄴ
- 저자명
- 가타다 다마미 , 1961-
- 서명/저자
- 너와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에게서 조용히 멀어지는 법 / 가타다 다마미 지음 ; 홍성민 옮김
- 발행사항
- 고양 : 갈매나무, 2019
- 형태사항
- 231 p. ; 19 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片田珠美
- 원저자/원서명
- 被害者のふりをせずにはいられない人
- 일반주제명
- 인간 관계
- 일반주제명
- 응용 심리학
- 기타저자
- 홍성민 , 1965-
- 기타저자
- 가타다 다마미 , 1961-
- 기타저자
- Katada, Tamami , 1961-
- Control Number
- kpcl:228987
- 책소개
-
▷▷ 개 요
잘못한 건 내가 아닌데,
왜 또 내가 사과하는 걸까?
자신의 잘못을 내 잘못처럼 꾸며 주변에 소문을 내는 친구가 있다. 상황을 모르는 주변 사람들은 친구의 말만 듣고 내가 ‘나쁜 사람’이라며 손가락질을 한다. 처음에는 친구의 말대로 내가 잘못한 건가 싶어 죄책감을 느꼈지만, 억울한 일이 반복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왜 또 내가 사과하는 걸까?’
우리나라에도 저서들이 번역·출간되어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본의 정신과 의사인 가타다 다마미의 새 책, 《너와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가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피해자인 척을 하며 타인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는 ‘지나친 자기애’가 있다고 분석한다. 지나친 자기애를 지닌 이들은 작은 일에도 과도하게 피해의식을 느낄 뿐만 아니라 타인을 모함하고 이용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관계를 맺지 않거나, 이미 관계를 맺고 있더라도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돌아서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 대처법’을 제시한다. 지금 떠올리기만 해도 억울한 감정이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고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 자신을 지키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나에게 독이 되는 관계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건강하게 바로잡는 법을 알게 될 것이다.
자꾸만 나를 나쁜 사람으로 만드는 이들과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이별하는 법
잠시 당신의 주위를 둘러보자. 업무 내용을 잘못 알려주고선 도리어 상대가 잘못 알아들었다고 나무라는 상사, 업무에 관한 훈계를 했는데도 ‘갑질’이라며 울어버리는 부하직원, 나를 키우느라 많은 걸 포기했다고 원망하는 부모가 보일지도 모른다. 사실 이렇게 피해자인 척하며 주변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여론을 무기로 우리를 공격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다. 이들과 함께 있으면 우리는 언제나 나쁜 사람이 되어 죄책감을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는다. 만약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래서 우리가 ‘가해자’로 몰리게 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매번 나만 사과하게 되는 이 비정상적인 관계를 정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1부부터 4부까지,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을 식별하여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1부 ‘너와 함께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에서는 직장, 가정 등 다양한 곳에서 등장하는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의 사례를 소개해 우리가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게 돕는다. 또, 최근 들어 이들이 많이 보이게 된 사회적 배경을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이들을 좀 더 정확히 이해하도록 해준다. 2부 ‘왜 그렇게까지 억울한 척을 하는 걸까?’에서는 본격적으로 이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이들이 자신에 대해 지닌 비뚤어진 인식을 조명하고, 피해자인 척하는 목적에 따라 이들을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특징을 세세하게 설명한다. 3부 ‘잘못한 건 당신이잖아요, 내가 아니라’에서는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대처법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의 약점을 파고드는 이들을 단호하게 끊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4부 ‘내가 하면 무슨 짓을 해도 괜찮을 거란 착각에 대하여’에서는 피해자인 척하는 심리의 보편성을 다룬다. 어쩌면 우리에게도 피해자인 척하며 타인을 공격하려는 마음이 있을지 모른다고 일러주는 저자의 조언에 주목해보자. 우리 내면의 피해의식을 잠재우고 관계를 더 잘 이끌어나가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