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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비치 : 제니퍼 이건 장편소설
맨해튼 비치 : 제니퍼 이건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 190917075156
- ISBN
- 9788954657433 03840 : \16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3.6-5
- 청구기호
- 843.6 E28ㅁ
- 저자명
- Egan, Jennifer
- 서명/저자
- 맨해튼 비치 : 제니퍼 이건 장편소설 / 제니퍼 이건 지음 ; 최세희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문학동네, 2019
- 형태사항
- 672 p ; 21 cm
- 원저자/원서명
- Manhattan Beach
- 초록/해제
- 요약: 수많은 비밀을 품은 바다에서 제각기 다른 미래를 꿈꾸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맨해튼 비치』. 하나의 범주로 규정되길 거부하는 저자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대작으로, 남성 중심사회에서 꿋꿋하게 자립하는 여성의 성장을 그린 페미니즘 소설이자 20세기 초 격렬한 구조변화에 휩쓸린 미국의 단면을 생생히 그려낸 역사소설인 동시에, 그림자에 가려진 조직범죄의 세계를 그린 누아르이기도 하다.1934년 말 뉴욕, 에디는 열한 살 난 큰딸 애너를 데리고 브루클린 남단에 위치한 맨해튼 비치의 대저택, 덱스터의 집을 찾는다.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으로 한때 주식 중개를 통해 큰돈을 벌었지만 대공황과 함께 일자리를 잃은 에디는 같은 소년 보호소 출신의 항만 노동조합 지부장 더넬런 밑으로 들어가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도박판과 경기 조작으로 서민들의 푼돈을 긁어모으는 더넬런과 그의 뒷돈을 옮기는 자기 처지에 대한 환멸, 가족을 먹여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한 보수를 더는 견디지 못하고 이곳에 온 것이다. 더구나 그에게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딸 리디아가 있고, 아이에게 비싼 휠체어를 사주어야 한다.2차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애너는 어머니와 함께 리디아를 보살피며 브루클린 해군공창에서 일하고 있다. 연합군의 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시설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루클린 해군공창은 전장에 파견된 남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자들이 대거 고용되었지만, 물리력이 요구되거나 극한의 조건을 감당해야 하는 일은 허락되지 않고 배에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하지만 애너는 해군공창에서도 거칠기로 손꼽히는 다이버에 지원한다. 100킬로그램에 달하는 장비와 목숨을 위협하는 훈련,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지는 조롱과 멸시를 견디고 다이버가 되는 것 외에도 애너에게는 또 하나의 목표가 있다. 몇 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버지의 자취를 찾는 것. 친구를 따라간 나이트클럽에서 암흑가의 거물로 알려진 덱스터와 마주친 순간, 맨해튼 비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는데…….
- 기타저자
- 최세희
- 기타서명
- 제니퍼 이건 장편소설
- 기타저자
- 이건, 제니퍼
- 가격
- \16,800
- Control Number
- kpcl:228208
- 책소개
-
수많은 비밀을 품은 바다에서 제각기 다른 미래를 꿈꾸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사람들!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니퍼 이건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맨해튼 비치』. 하나의 범주로 규정되길 거부하는 저자의 기량이 유감없이 발휘된 대작으로, 남성 중심사회에서 꿋꿋하게 자립하는 여성의 성장을 그린 페미니즘 소설이자 20세기 초 격렬한 구조변화에 휩쓸린 미국의 단면을 생생히 그려낸 역사소설인 동시에, 그림자에 가려진 조직범죄의 세계를 그린 누아르이기도 하다.
1934년 말 뉴욕, 에디는 열한 살 난 큰딸 애너를 데리고 브루클린 남단에 위치한 맨해튼 비치의 대저택, 덱스터의 집을 찾는다. 아일랜드 이민자 출신으로 한때 주식 중개를 통해 큰돈을 벌었지만 대공황과 함께 일자리를 잃은 에디는 같은 소년 보호소 출신의 항만 노동조합 지부장 더넬런 밑으로 들어가 심부름꾼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각종 도박판과 경기 조작으로 서민들의 푼돈을 긁어모으는 더넬런과 그의 뒷돈을 옮기는 자기 처지에 대한 환멸, 가족을 먹여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한 보수를 더는 견디지 못하고 이곳에 온 것이다. 더구나 그에게는 장애를 안고 태어난 둘째딸 리디아가 있고, 아이에게 비싼 휠체어를 사주어야 한다.
2차세계대전이 한창인 1942년. 애너는 어머니와 함께 리디아를 보살피며 브루클린 해군공창에서 일하고 있다. 연합군의 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시설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브루클린 해군공창은 전장에 파견된 남자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자들이 대거 고용되었지만, 물리력이 요구되거나 극한의 조건을 감당해야 하는 일은 허락되지 않고 배에 접근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하지만 애너는 해군공창에서도 거칠기로 손꼽히는 다이버에 지원한다. 100킬로그램에 달하는 장비와 목숨을 위협하는 훈련,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쏟아지는 조롱과 멸시를 견디고 다이버가 되는 것 외에도 애너에게는 또 하나의 목표가 있다. 몇 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아버지의 자취를 찾는 것. 친구를 따라간 나이트클럽에서 암흑가의 거물로 알려진 덱스터와 마주친 순간, 맨해튼 비치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기억이 되살아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