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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선언
서울 선언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615061549
- ISBN
- 9788932919164 03300 : \18000
- KDC
- 911.6-5
- 청구기호
- 911.6 김58ㅅ
- 저자명
- 김시덕
- 서명/저자
- 서울 선언 / 김시덕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열린책들, 2018
- 형태사항
- 416 p ; 22 cm
- 초록/해제
- 요약: 문헌학자 김시덕의 서울 걷기. 고문헌학자가 왜 서울 답사에 나섰을까? 그가 걷고 본 서울은 어떤 도시일까? 문헌학자가 서울 답사기를 썼다고 하면 아마도 문화유산 답사를 떠올릴 것이다. 궁궐과 박물관, 역사 유적을 돌아보겠거니 생각할 만하다. 그러나 이 책에 그런 장소는 등장하지 않는다. 말하자면, 찬란한 문화유산이나, 아픈 근대의 흔적 같은 이야기는 없다. 물론 이 책도 역사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시점은 대체로 현재에 가깝다. 저자는 주로 여기도 서울인가? 싶은 장소들을 걷는다. 그 장소들은 그가 40여 년간 살고 생활했던 곳들이다. 특별할 것 없고 역사가 없어 보이는 곳들을 걸으며 조금은 다른 서울의 역사를 읽어 낸다. 그는 그 장소들을 무수히 많은 책이 꽃힌 도서관이라고 칭한다.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어쩌면 진짜 서울의 역사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 가격
- \18,000
- Control Number
- kpcl:222175
- 책소개
-
도대체 서울은 어떤 도시일까?
문헌학자 김시덕 교수가 서울 답사에 나섰다. 40여 년간 살고 생활했던, 특별할 것 없고 역사가 없어 보이는 곳들을 걸으며 조금은 다른 서울의 역사를 읽어 내는 『서울 선언』을 통해 그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만나고, 진짜 서울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장소들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와 골목, 공단과 종교 시설, 주택가와 빈민가, 유흥가와 집창촌, 서울 안의 농촌 지대 등 얼핏 봐선 볼품없는 곳들이다.
이들 장소의 공통점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그곳이 바로 시민의 생활 터전이라는 점, 또 하나는 이 장소들이 서울의 변두리라는 점이다. 저자는 서울이 어떤 도시인지 파악하려면 서울의 중심이 아니라 변두리를 걸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더 많은 시민이 자신의 도시를 걷기를 권한다. 우리가 사는 주변부를 걸음으로써 뭔가를 얻으려면 준비가 필요한데, 저자의 노하우는 같은 장소를 시간 간격을 두고 반복해서 걷는 것, 여럿이 걷는 것이다. 저자는 이처럼 우리가 사는 주변부를 걷는 것이 바로 자신의 도시를 가치 있게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