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어떤 이름에게
어떤 이름에게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129012958
- ISBN
- 9788970599304 03810 : \13800
- KDC
- 816.7-5
- 청구기호
- 816.7 박54ㅇ
- 저자명
- 박선아
- 서명/저자
- 어떤 이름에게 / 박선아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안그라픽스, 2017
- 형태사항
- 198 p : 삽화 ; 19 cm ++별책 1책
- 초록/해제
- 초록프리랜스 에디터이자 아트 디렉터 박선아가 베를린, 바르셀로나, 파리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에게 쓴 글과 사진을 엮었다. 가족, 친구, 옛 애인, 고양이 등에게 쓴 편지에는 그들의 실제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다. 누구인지 어렴풋이 짐작할 수는 있어도 수신자의 정확한 이름은 모른다. 그렇기에 모두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느껴지기도 하며, 내밀한 글은 곧 독자 자신의 이야기가 된다. 책에 들어간 모든 사진은 필름 카메라로 찍었다. 사진과 글은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의 부속이 되지 않고 어우러진다. 사진이 글의 보충 설명이, 글이 사진의 캡션이 되지 않도록 했다. 겉싸개를 풀면 두 권의 책이 들어 있다. 한 권은 편지와 흑백 사진이 담긴 서간집, 다른 한 권은 컬러 사진이 담긴 엽서집이다. 엽서집은 낱장으로 뜯기 전에는 하나의 사진 작품집이기도 하다. 사진들은 그녀가 멈춰 서서 오래 바라보던 장면들이다
- 키워드
- 이름
- 가격
- \13,800
- Control Number
- kpcl:219224
- 책소개
-
사라지지 않고 그녀 안에 머문, 그녀가 잡아둔 순간들!
프리랜스 에디터이자 아트 디렉터 박선아가 여행지에서 보내온 서른두 통의 편지와 필름 사진을 담은 『어떤 이름에게』. 여행지에서 썼지만 여행 자체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은 편지들, 그리운 사람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순간들로 이동해 그것들을 어루만지고 그 안에서 현재와 미래를 그려보기도 하는 편지들과 기어가는 달팽이, 천장에 비친 불빛, 용기를 냈던 날들, 세탁소 앞 강아지의 눈웃음,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는 사람의 뒷모습, 두유와 생크림을 넣어 끓인 카레, 손전등 없는 달빛산행까지 주위의 풍경, 색깔, 향기, 감촉을 소중하게 붙든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책의 겉싸개를 풀면 두 권의 책이 들어 있다. 한 권은 편지와 흑백 사진이 담긴 서간집, 다른 한 권은 컬러 사진이 담긴 엽서집이다. 엽서집은 낱장으로 뜯기 전에는 하나의 사진 작품집이기도 하다. 사진과 글을 특별한 방식으로 보여주고자 한 결과다. 책에 나오는 사진들은 저자가 멈춰 서서 오래 바라보던 장면들이다. 글과 사진으로 이루어진 그녀의 언어를 읽으며 그녀의 경험을 들여다볼 수 있는데, 우리를 예상치 못한 아주 먼 곳으로 데려가 그 순간을 함께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