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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
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
- 자료유형
- 단행본
- 160722072297
- ISBN
- 9788967353308 03900 : \28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922-5
- 청구기호
- 922 B368ㅍ
- 저자명
- Beard, Mary
- 서명/저자
- 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 / 메리 비어드 지음 ; 강혜정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글항아리, 2016
- 형태사항
- 586 p : 삽화, 도판 ; 23 cm
- 총서명
- 메리 비어드 선집 ; 1
- 서지주기
- 참고도서(p.551-569)와 색인수록
- 초록/해제
- 초록전문적인 역사서이자 실용적인 안내서이며 역사 속에 생명이 깃든 생생한 이야기. 저자 메리 비어드는 그리스 로마의 언어와 문학, 역사를 연구하는 고전학자이다. 남성 위주의 학문이었던 고전학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비어드의 장점은 무엇보다 학문적인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편안한 글, 독자를 배려한 글을 쓴다는 점이다. 2008년 울프슨 역사상을 수상한 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도 독자를 배려하는 글쓰기 기조에서 예외는 아니다. 더구나 '화려하지 않은 일상적인 것을 다루는 방향'을 지향했던 비어드답게 폼페이 사람들의 일상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다가온다. 폼페이 도로에도 마차가 달리는 일방통행로가 있었다는 이야기, 부촌과 달동네 구분 없이 대갓집과 서민 주택이 뒤섞여 있었다는 이야기, 실내장식 취향, 빵집 주인, 금융업자, 가룸 제조업자 등의 먹고사는 이야기, 로마 하면 떠오르는 음식, 포도주, 섹스, 목욕, 오락, 게임 이야기 등. 때로는 지금 우리와 비슷해서 공감이 가고, 때로는 많이 달라서 신기한 고대인의 일상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더불어 비어드 특유의 엉뚱함과 반전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비어드는 알고 보면 우리가 고대 폼페이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면서 동시에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폼페이 역설'을 제기한다
- 수상주기
- 울프슨 역사상, 2008
- 기타저자
- 강혜정
- 기타저자
- 비어드, 메리
- 가격
- \28,000
- Control Number
- kpcl:212358
- 책소개
-
비슷한듯 다른 폼페이의 일상 들여다보기!
현재 남아 있는 유적과 면모들을 통해 폼페이 사람들의 일상을 추적하는 『폼페이, 사라진 로마 도시의 화려한 일상』. 저자 메리 비어드는 그리스 로마의 언어와 문학, 역사 분야의 연구자로 학문적인 전문성을 갖고 있으면서 대중이 쉽게 읽도록 배려하는 글로 유명하다. 이 책은 학술적으로 탄탄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흥미로운 역사서이면서 기존의 통념들을 뒤집는 논거를 많이 담고 있다. 지금의 우리와 비슷해서 공감이 가기도 하며 달라서 신기한 고대인의 생생한 일상을 만나보자.
폼페이 사람들의 유골에서 발견한 치아의 치석을 통해 입내가 심한 도시라고 재치있게 말하는 저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폼페이는 한 순간에 사라진 도시가 아닌 복잡한 흔적과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며 역설한다. 저자는 또한 현재 방문객들이 보는 로마 시대의 유적이 보존된 것이 아니라 작업이 완료된 결과물이라고 증거를 갖추며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치명적인 화산폭발을 피해 탈출하는 도망자들에서 시작해 폼페이 유적지를 안내하는 실용적인 가이드를 역할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