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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며 흔들거리며 : 탁현민 산문집 파리에서 모그바티스까지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 탁현민 산문집 파리에서 모그바티스까지 / 탁현민 글·사진
Sommaire Infos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 탁현민 산문집 파리에서 모그바티스까지
자료유형  
 단행본
 
130603130902
ISBN  
9788962170764 03810 : \14000
KDC  
816.7-5
청구기호  
816.7 탁94ㅎ
저자명  
탁현민
서명/저자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 탁현민 산문집 파리에서 모그바티스까지 / 탁현민 글·사진
발행사항  
서울 : 미래를소유한사람들, 2013
형태사항  
236 p : 삽도 ; 20 cm
초록/해제  
요약: 탁현민의 산문집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갑자기 방향을 잃은 한 중년 남자의 서글픔, 덜떨어진 장기 여행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 정치적 절망과 그것에 대한 회한 사이를 왕복하는 길 위의 생각이자 절망에 대한 기록이자, 파리여행기인 글들을 엮은 책이다. 길에서 얻은 상처를 걸으며 치유 받은 파리에서 모그바티스까지의 여행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키워드  
산문집 파리 모그바티스 여행에세이
가격  
\14000
Control Number  
kpcl:199476
책소개  
탁현민 산문집. 자칭, 타칭 불세출의 연출가인 그 남자는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의 한복판에 있었다. 하지만 연출가로서 익숙했던 캔버스인 무대 위의 작품과 아스팔트 위의 민심은 너무도 달랐다. 그 남자는 좌절했고, 뉴욕, 파리, 모그바티스를 떠돌았다. 상처 입은 날개가 채 아물기도 전에 그 남자는 잊기 위해 쫓기듯 떠난 서울로 다시 돌아왔다. 이 글은 길에서 얻은 상처를 길을 걸으며 치유 받은 그 여행의 기록이다. 하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여행기는 절대 아니다.



나는 떨고 싶었다. 좌절과 절망의 이야기들을 쓰고 싶었다. 냉소와 무지, 다시는 주어지지 않을 것 같은 미래의 두려움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졌다고 이야기하고 싶었고, 그래서 흔들린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그 남자는 모든 이유로부터 자유롭기 위해 떠났고, 길 위에서 상처 입은 몸과 마음, 생각들이 치유되는 경험을 했다.



이 책은 갑자기 방향을 잃은 한 중년 남자의 서글픔과, 덜떨어진 장기 여행자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정치적 절망과 그것에 대한 회한 사이를 왕복하고 있다. 가끔은 기운 차린 듯 보이고, 대부분은 어쩌지도 못하는 넋두리를 늘어놓고 있다. 남 탓과 내 탓 사이 어디쯤에서 죽고 싶다와 그래도 살아야지를 무한 반복하며 미친놈처럼 혹은 미친년처럼 악을 쓰기도 하는 그 남자의 모습이 상상이나 가는지.



그러다가 갑자기 그래봐야 별 수 없잖아하며 갑자기 달관한 척을 하기도 하는. 이렇듯 무력해진 그 남자의 마음속에는 지금도 늘 미친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 남자에게 지금 이 시간과 이 책은 상처가 푹푹 썩으면서 익어가는 발효의 시간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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