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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별미 : 요리선생 라자냐가 글로 차려낸 식탁
추억은, 별미 : 요리선생 라자냐가 글로 차려낸 식탁
- 자료유형
- 단행본
- 00000366
- ISBN
- 9788954619714 03810 : \12800
- KDC
- 814.7-5
- 청구기호
- 814.7 강54ㅊ
- 저자명
- 강선옥
- 서명/저자
- 추억은, 별미 : 요리선생 라자냐가 글로 차려낸 식탁 / 강선옥 글 ; 박재진 사진
- 발행사항
- 파주 : 톨, 2012
- 형태사항
- 298 p : 천연색삽화 ; 20 cm
- 초록/해제
- 요약: 외로운 밤 오븐 속에서 부풀어오르는 고소한 빵 냄새 눈물을 양념 삼아 비벼 먹는 양푼이 비빔밥의 매콤한 맛… 요리선생 라자냐가 글로 차려낸 식탁 식도락 소녀가 당당한 싱글 여성이 되기까지 수많은 날들을 빼곡히 채워온 추억의 조각들이 펼쳐진다
- 일반주제명
- 한국 현대 수필[韓國現代隨筆]
- 기타저자
- 박재진
- 기타서명
- 요리선생 라자냐가 글로 차려낸 식탁
- 가격
- \12800
- Control Number
- kpcl:197626
- 책소개
-
요리선생 라자냐가 글로 차려낸 식탁. 식도락 소녀가 당당한 싱글 여성이 되기까지, 그 수많은 날들을 빼곡히 채워온 추억의 조각들이 하나씩 펼쳐진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지만, 요리야말로 자신의 길이란 생각에 일산에 쿠킹 클래스 라자냐s 키친을 마련하기까지, 거의 칠팔 년의 시간이 걸렸다.
요리잡지 푸드스타일리스트와 요리 관련 콘텐츠 개발자로 일하는 동안에는 주말과 공휴일까지 반납해가며 출근하는 워커홀릭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알량한 월급을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 나눌 행복한 시간들을 포기하며 인생을 허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사표를 던지고 프리랜서로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쌓아가기 시작한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엑셀 파일로 스케줄러를 만들어 한 칸 한 칸 채워가며 계획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랜서로서의 삶은 험난했다. 그렇지만 음식으로 지친 심신은 음식으로 위로를 받는 법이라, 홀로 부엌에 앉아 고요히 빵이 부풀어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것이 주는 위로에 마음을 다잡곤 했다.
단지 결혼을 안 했을 뿐인데 결국엔 결혼도 못한 사람 취급을 받고, 그런 반응에 신경 쓰지 않으며 씩씩하게 살려고 했을 뿐인데 용쓴다는 소리나 듣는 그녀에게 군더더기 없는 위로를 건네는 건 바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브런치, 결국 한 접시의 음식이다. 자신이 정성껏 준비한 요리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나누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다면 그걸로 인생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