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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파파
나가사키 파파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01079103 03810 : \10000
- KDC
- 813.6-4
- 청구기호
- 813.6 구95ㄴ
- 저자명
- 구효서
- 서명/저자
- 나가사키 파파 / 구효서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웅진씽크빅, 2008
- 형태사항
- 302p ; 20cm
- 가격
- \10000
- Control Number
- kpcl:183595
- 책소개
-
스물한 살, 나를 충동한 것은 결국 방황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라고 믿어온 정 군을 찾기 위해 바다를 건너와 나가사키의 음식점에서 조리사로 일하고 있는 스물한 살의 한유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구효서의 신작 장편소설로, 자발적 의지가 아닌, 사회적으로 규정지어진 어떤 틀 안에 완전히 섞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외로움과 쓸쓸함을 짊어져야만 하는 경계인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아버지를 찾기 위해 바다를 건너온 스물한 살의 나, 한유나는 나카사키의 음식점 넥스트 도어에서 조리사로 일하고 있다. 그곳에는 제각각이지만 열의만큼은 대단한 별난 멤버들이 있다. 이상하게 착하고 만만한 스무 살의 접시닦이 히데오. 삼십 년 넘게 한 여성 곁에만 있어온 지배인 오오카가 그들이다.
또한, 이름 없는 것들을 메모하고 수집하는 주방 경력 13년의 소심한 대꼬챙이 쓰쓰이. 자신의 아빠도 아닌 주제에 내 아빠 찾기에 더 열성적인 못 말리는 참견쟁이 미루 언니 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작가의 맛깔난 묘사와 세련된 위트 속에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 [양장본]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별난 성격과 취미를 갖게 된 멤버들에게는 제각기 다른 출생 배경과 그에 따른 사연이 존재한다. 남과 조금씩 다를 뿐이지만 사회에서 평범하지 못하다는 꼬리표를 달아야만 했던 소설 속 멤버들의 이야기는 현대사회에서 주변인으로 규정지어진 사람들의 모습과 담담하게 오버랩된다. 다양하고 특이한 멤버들이 자아내는 하루하루를 미소 짓게, 또 어떤 날은 슬프지만 따뜻하고 오밀조밀하게 빚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