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경주는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 : 식민지 조선에서 성장한 한 일본인의 수기
경주는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 : 식민지 조선에서 성장한 한 일본인의 수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5719277
- ISBN
- 9788967358358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KDC
- 838.6-6
- DDC
- 951.903-23
- 청구기호
- 817.7 모298ㄱ
- 서명/저자
- 경주는 어머니가 부르는 소리 : 식민지 조선에서 성장한 한 일본인의 수기 / 모리사키 가즈에 지음 ; 박승주 ; 마쓰이 리에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글항아리, 2020
- 형태사항
- 295 p. : 삽화(일부천연색) ; 22 cm
- 주기사항
- 원저자: 森崎和江
- 원저자/원서명
- 慶州は母の呼び聲
- 일반주제명
- 수기(글)[手記]
- 일반주제명
- 한국사
- 일반주제명
- 일제강점기
- 기타저자
- 삼기화강
- 기타저자
- 박승주
- 기타저자
- 송정리혜
- 기타저자
- 모리사키 가즈에
- 기타저자
- 마쓰이 리에
- 기타서명
- 경주와모노호비성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kpcl:233027
- 책소개
-
1927년 한반도에서 태어난 모리사키 가즈에가 그곳에서 지냈던 17년 동안을 다룬 회고록이다. 식민자의 딸로서 자신을 품어준 땅에 대한 개인적 애착과 역사적·민족적으로 짊어져야 할 책임 사이에서 갈등하며 조선에서 지낸 17년간을 회고한 이 책에서는 식민지 조선의 어머니와 같은 애정과 그 어머니와 같은 조선을 사랑해버린 어느 식민 2세의 고통을 그렸다. 1984년 신쵸샤에서 출판된 이후, 1995년에는 지쿠마쇼보, 2006년에는 요센샤에서 출판되었다. 일본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읽혀지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모리사키는 이 작품에 대해 "식민지 체험을 적는 건 괴로운 일이었지만, 되돌릴 수 없는 역사의 일회성이 마음에 걸려 후세를 위한 증언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가급적 신변 자료만을, 그것도 당시에 한정하여, 다시 읽으며 썼다"고 한다. 모리사키는 자신의 경험과 패전 후에 읽은 사료를 대조하며 식민지 조선에서 지낸 일본인의 일상을 세심하게 묘사했다.
모리사키는 2008년에 간행된 자신의 전집을 "식민지 일본인 2세의 뒤틀린 원죄 의식을 바로잡고 싶어서 고뇌하며 살아온 나의 발자취"라고 평가했다. 그녀에게 있어서, 식민지 조선에서 나고 자랐다는 원죄 의식은 엄중했다. 동시에, 그것이야말로 그녀의 집필 활동의 핵심이었다. 즉, 이 책은 식민지 조선에서 산 일본인의 일상을 알 수 있는 실마리인 동시에, 다방면에 걸친 주제를 다루고 있는 모리사키 가즈에의 작품들을 독해할 수 있는 배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