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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의 인문학 : 거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잘게 썰어보기
한 컷의 인문학  : 거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잘게 썰어보기 / 권기복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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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의 인문학 : 거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잘게 썰어보기
자료유형  
 단행본
 
0015702892
ISBN  
9791190313568 03100
DDC  
001.3 -22
청구기호  
001.3 권435ㅎ
서명/저자  
한 컷의 인문학 : 거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잘게 썰어보기 / 권기복 지음
발행사항  
서울 : Whale books, 2020
형태사항  
307 p. : 삽화 ; 22 cm
주기사항  
"사랑 돈 계급 자유"
서지주기  
참고문헌: p. 306-307
기타저자  
권기복
원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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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5,000
Control Number  
kpcl:233013
책소개  
“인문학의 드넓은 대지에 어떻게든 첫 삽을 뜨게 한다!”
생활인문인이 한 컷 한 컷 이어 붙인 생각의 지도

인문학의 필요성이 강조된 지도 꽤나 오래되었다. 삶에 유용하며 필수라고까지 하는 인문학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는 사람은 누구일까? 《한 컷의 인문학》의 권기복 작가는 ‘비직관형’ 인간이라고 말한다. 직관적이지 못하고 의심이 많아 판단과 행동이 느린 인간은 슬럼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런 유형의 인간에게 인문학은 ‘이론’이라는 동아줄을 내려줄 수 있다. 스스로를 ‘생활인문인’이라고 표현하는 권기복 작가는 지독한 슬럼프 속에서 인문학을 읽고 그리면서 삶에 기둥을 세울 수 있었다. 그러자 수시로 맞닥뜨리는 어려움들에 인문학적 이론들을 대입하며 문제를 극복해낼 수 있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자기만의 ‘관점’도 생겼다. 지성은 다름 아니라 관점의 축적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인문학 공부를 통해 내가 얻고자 하는 바는 하나의 자명한 진리나 결론이 아니다. 오히려 내 안에서 파생되는 수많은 인문학적 명제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그간 정성스레 마련해둔 명제들을 주섬주섬 꺼내 대입해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다. 더불어 우호적이거나 길항하는 명제들이 내 안에서 각축을 벌이는 동안 나도 모르게 나만의 관점이 형성된다. 그 치열함이 흔적으로 남아 ‘지성’이 되는 것은 보너스다.
이 책의 주제들은 거대해 보이기는 하나, 살면서 한번쯤은 마음먹고 파볼 만한 주제이기도 하다. 한 번에 깊게 파지는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첫 삽을 떠 놓으면 인생 어느 지점에서 반드시 다시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 예전에 파 놓았던 것이 있었지?’ 하며 두 번째 삽을 뜰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파내려간 만큼 내 경험과 사유를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자의 말〉 중

작가는 자신의 관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복잡한 인문학 이론을 생활의 컷으로 구현해냈다. 글로만 보면 딱딱하고 복잡하게 보이는 인문학이 그림으로 부드럽게 요약되며 머릿속에 자리 잡는다. 그렇게 거대한 주제의 단면들을 그림으로 한 컷 한 컷 이어가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의 지도가 만들어진다.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인문학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새기게 된다.


“지금, 여기에 필요한 인문학적 핵심 화두를 이해한다!”
그림으로 쉽게 섭렵하는 다섯 가지 인문학 키워드

인문학과 가장 멀게 느껴지는 키워드는 어떤 것들일까? 아마 사랑/성 같은 직관적인 주제일 것이다. 이성의 영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보이는 이 주제들이 고도의 이성적 기술로 움직이고 있다면 어떨까? 권기복 작가는 지금 시대에 사랑이 과연 가능한지, 우리에게 친근하지만 도발적인 주제로 시작해 이를 돈/부(富) 같은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한 컷의 인문학》은 사랑, 돈, 자유, 계급, 공공 등 다섯 가지 키워드를 통해 지금, 여기를 관통하는 인문학의 핵심 화두를 이해하게 한다. 이 과정 안에 화폐의 역사, 금융 및 정부의 탄생, 자본주의 이슈, 현재의 인문학적 과제 등 필수 지식이 배치되어 있다. 애덤스미스, 루소부터 데카르트, 칸트에 이어 마르크스와 한나 아렌트, 그리고 마이클 센델까지 철학자와 철학이론이 적절하게 위치해 있다. 이 거대한 흐름을 컷컷의 그림들로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간 인문학에 접근하기가 좀체 쉽지 않았다면, 그림을 맛깔나게 곁들인 이 책으로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다. 읽고 돌아서면 잊어버렸던 지식들이 하나의 이미지로 각인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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