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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뜨기에 관하여 : 이영도 SF 단편소설집
별뜨기에 관하여 : 이영도 SF 단편소설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210424014925
- ISBN
- 9791158887254 03810 : \13800
- KDC
- 813.7-5
- 청구기호
- 813.7 이64ㅂ
- 저자명
- 이영도
- 서명/저자
- 별뜨기에 관하여 : 이영도 SF 단편소설집 / 이영도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황금가지, 2020
- 형태사항
- 287 p ; 23 cm
- 초록/해제
- 요약: 이 책의 설명 위탄인 시리즈로 만나는 이영도식 스페이스 오페라'드래곤 라자', '눈물을 마시는 새' 등 대표적인 판타지 작가 이영도의 첫 SF 단편소설집『별뜨기에 관하여』. 2000년 이후 발표된 이영도 작가의 단편소설 10편을 엮었다. 지구인의 성장 파트너가 된 외계문명과의 이야기를 다룬 '위탄인 시리즈' 4편을 중심으로 SF,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전개와 폭발적인 상상력을 담아낸 이영도 작가 매력적인 글쓰기를 만날 수 있다.첫 작품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는 '통일한국'을 무대로 위탄인의 언어를 번역하는 이 교수와 그의 호위를 맡은 인민군 상위 출신의 박 대위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제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북한의 공용어인 '문화어'를 쓰는 박 대위와 한국어 대신 영어가 더 자연스러운 손자를 마주한 늙은 교수의 모습을 통해 소멸된, 혹은 소멸될 언어에 대한 이영도 작가의 메시지가 신선한 충격을 전한다. 표제작인 「별뜨기에 관하여」는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맞이한 인류가 짝으로 지정된 위탄인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첫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의 생활 환경이 다르기에 우주선의 생활공간을 반으로 나누고, 대면하지 못한 채 번역기를 통해 임무에 관한 논쟁과 갈등을 터뜨리는 과정은 예상 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으로서, 광활한 우주에서 인류가 혼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새로운 외계 문명과 함께 우주를 개척해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이영도 작가 특유의 위트와 주제의식으로 담아냈다.북소믈리에 한마디!이 소설집은 색다른 판타지에서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이영도 저자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나를 보는 눈'은 종말적 세계관을 무대로 '노래'를 통해 인류의 파멸과 구원을 다룬 독특한 설정을 보여주며 '봄이 왔다'는 임금 체불 등 청년 노동에 관한 일상적 대화를 시작으로 부모세대를 바라보는 청년세대의 시선과 임금체불 등 현실의 벽에 막힌 고단한 삶 등 현대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이영도 작가의 시각을 담아냈다.
- 키워드
- 김포대학교 서평쓰기도서 2021
- 기타서명
- 이영도 SF 단편소설집
- 가격
- \13,800
- Control Number
- kpcl:232866
- 책소개
-
위탄인 시리즈로 만나는 이영도식 스페이스 오페라
《드래곤 라자》, 《눈물을 마시는 새》 등 대표적인 판타지 작가 이영도의 첫 SF 단편소설집『별뜨기에 관하여』. 2000년 이후 발표된 이영도 작가의 단편소설 10편을 엮었다. 지구인의 성장 파트너가 된 외계문명과의 이야기를 다룬 위탄인 시리즈 4편을 중심으로 SF, 판타지, 로맨스 등 장르를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전개와 폭발적인 상상력을 담아낸 이영도 작가 매력적인 글쓰기를 만날 수 있다.
첫 작품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는 통일한국을 무대로 위탄인의 언어를 번역하는 이 교수와 그의 호위를 맡은 인민군 상위 출신의 박 대위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제는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북한의 공용어인 문화어를 쓰는 박 대위와 한국어 대신 영어가 더 자연스러운 손자를 마주한 늙은 교수의 모습을 통해 소멸된, 혹은 소멸될 언어에 대한 이영도 작가의 메시지가 신선한 충격을 전한다. 표제작인 「별뜨기에 관하여」는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맞이한 인류가 짝으로 지정된 위탄인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첫 이야기를 그린다. 각기의 생활 환경이 다르기에 우주선의 생활공간을 반으로 나누고, 대면하지 못한 채 번역기를 통해 임무에 관한 논쟁과 갈등을 터뜨리는 과정은 예상 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에 가장 부합하는 작품으로서, 광활한 우주에서 인류가 혼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새로운 외계 문명과 함께 우주를 개척해 나아가는 일련의 과정을 이영도 작가 특유의 위트와 주제의식으로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