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성인담론과 교육 : 조선후기 교육사상사 시론
성인담론과 교육 : 조선후기 교육사상사 시론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5107001
- ISBN
- 9791163950189 94810
- ISBN
- 9788976265005 (세트)
- KDC
- 370.109-6
- DDC
- 370.109519-22
- 기타분류
- 370.10951-전북대학교 동양전개표
- 청구기호
- 370.109 정56ㅅ
- 서명/저자
- 성인담론과 교육 : 조선후기 교육사상사 시론 / 정순우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태학사, 2019
- 형태사항
- 365 p. ; 23 cm
- 총서명
- 태학총서 ; 51
- 주기사항
- 이 책은 2020년도 대한민국 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임
- 주기사항
- 서지적, 설명적 각주 수록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55-361)과 찾아보기(p. 362-365) 수록
- 기금정보
- 이 책은 2005~2006년도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단독저수로가제로 수행된 연구 결과임
- 일반주제명
- 성인[聖人]
- 일반주제명
- 유학[儒學]
- 원문파일
- 원문보기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kpcl:232545
- 책소개
-
유학의 성인은 과연 누구인가?
유학의 성인은 기독교에서처럼 초월적인 신성(神性)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고, 이 세상을 가유(假有)의 세계로 보고 훌쩍 초탈하려는 노불의 성인과도 거리가 멀다. 마치 성(聖)과 속(俗)의 경계에 있는 인물들과 같다.
퇴계와 율곡은 공부를 통해 ‘인간의 마음에 있는 본성(本然之性)’을 되찾아 참된 나를 회복하고 마침내 성인의 세계에 다다를 수 있음을 생동감 있게 제시하였다. 이들은 ‘배움을 통해 성인의 경지에 도달 할 수 있다’라는 송대 이래의 성리학적 명제를 심학(心學) 공부를 통해 아름답게 완성시켰으며, 그들의 후학들이 성현을 향해 내달리도록 격동시켜 주었다. 성인의 원형을 인간의 무욕성(無欲性) 속에서 찾는 송명이학(宋明理學)을 계승하여, 우리의 두 철인은 그 무욕성을 찾는 공부론을 가장 정교하게 체계화하였다. 이 두 철인은 원시유학의 성인론이 띄고 있는 약간은 결정론적이고 정치적인 색채를 극복하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