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오늘도 그립습니다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오늘도 그립습니다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2256147
- ISBN
- 9788964360231 03810 : \12000
- 국립중앙청구기호
- 659-11-1
- KDC
- 659818-5
- DDC
- 769895.785-21
- 청구기호
- 818 이83ㅇ
- 서명/저자
- 오늘도 그립습니다 :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 지은이: 이철수
- 발행사항
- 서울 : 삼인, 2010
- 형태사항
- 159 p. : 천연색삽화 ; 22 cm
- 일반주제명
- 판화(그림)[版畵]
- 일반주제명
- 산문(문장)[散文]
- 키워드
- 판화산문집
- 기타저자
- 이철수 , 1954-
- 원문파일
- 원문보기
- Control Number
- kpcl:232238
- 책소개
-
판화가 이철수가 제천 외곽에서 농사를 지으며, 이철수의 집(www.mokpan.com)을 통해 나뭇잎 편지(엽서)를 보낸 지 9년이 되었다. <오늘도 그립습니다>는 이철수 판화가가 여섯 번째로 엮어 내는 나뭇잎 편지 모음집이다. 그가 띄우는 나뭇잎 편지에는 매일매일 작가가 겪는 일상과 관심 갖고 보는 세상 이야기가 손글씨와 그림으로 담겨 있다.
이 1년 치 엽서를 책 한 권으로 보면 작가가 몸으로 겪어 전하는, 사시사철 제 본분을 다하는 생명의 분투와 인간의 힘으로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순정한 섭리, 그리고 순리를 잊고 사는 사람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세상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번갈아 보인다. 손으로 쓴 글에 담긴 생각도 그렇지만, 그날 이야기의 주제에 맞게 넣은 드로잉에도 촌철살인의 화두가 담겨 있다.
작가는 힘센 사람들은 제 몸집을 더 불리려 애쓰고, 약한 사람들은 점점 더 몸을 움츠리게 되는 딱한 세상에서 안간힘 쓰며 사는 사람들의 낙망과 체념을 목도한다. 그리고 아픔과 절망이 찾아와도 생의 명을 다하는 뭇 생명들처럼 제 안에서 존재를 긍정하는 작은 빛을 찾자고, 그게 시작이라고 말한다. 더 나아가 나만의 욕심, 나만의 이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조금 더 나누고 더 많이 행동하고 저항하자고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