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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넘어 : 죽은 자와 산 자의 욕망이 교차하는 중국 고대 무덤의 세계
죽음을 넘어 : 죽은 자와 산 자의 욕망이 교차하는 중국 고대 무덤의 세계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5453743
- ISBN
- 9788989007890 93910 : ₩3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chi
- KDC
- 912-4
- DDC
- 952-21
- 청구기호
- 912 정64ㅈ
- 서명/저자
- 죽음을 넘어 : 죽은 자와 산 자의 욕망이 교차하는 중국 고대 무덤의 세계 / 정옌 지음 ; 소현숙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知와사랑, 2019
- 형태사항
- 576 p. : 삽도 ; 25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543-571)과 색인수록
- 원저자/원서명
- 逝者的面具 : 漢唐墓葬藝術硏究
- 기타저자
- 정암
- 기타저자
- 鄭岩
- 기타저자
- 소현숙
- 기타저자
- Zheng Yan
- 기타저자
- 정옌
- 기타서명
- 죽은 자와 산 자의 욕망이 교차하는 중국 고대 무덤의 세계
- Control Number
- kpcl:232217
- 책소개
-
“고대 중국인에게, 그리고 현대의 우리에게 죽음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한대(漢代)부터 원대(元代)까지,
고대 중국인의 죽음에 대한 사유와 실천의 시각문화사”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무덤으로 가야 한다
“죽은 자 섬기기를 산 자 섬기듯 하라[事死如生]”
『예기』에 언급된 이 글귀는 고대 중국의 이천 년 상장문화를 끌어간 이데올로기였다. 고대 중국인은 죽음을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 인식했다. 중국의 고대 무덤은 시신을 안치하는 상자라기보다 죽은 자의 삶이 이어지는 특수한 집이었다. 남은 자들은 각종 예술수단을 동원해 현실을 복제하는 한편 시공간을 뛰어넘는 사후세계를 창조해냈다. 이렇게 ‘죽음’으로부터 ‘삶’으로 돌아옴으로써 무덤은 중국의 “최고 예술의 전주곡”이자 “고대사회를 연구하는 하나의 통로”가 되었다.
무덤은 남은 자를 위한 공간이기도 했다. 죽은 자를 위한 세계를 조영하는 일은 곧 산 자의 슬픔을 위로하고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는 행위였다. 한대에 무덤은 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적 역할을 수행했다. 화려하게 꾸민 무덤은 효심을 드러내는 척도로써 벼슬자리로 나아가는 ‘효렴(孝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렇듯 현실과 환상이 촘촘하게 얽힌 어두운 지하세계를 발굴하며 우리는 중국 사회를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게 된다. 고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 중국의 무덤으로 가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