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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의 전쟁,) 일리아스 : 서양 인문학의 뿌리를 다시 읽다
(신과 인간의 전쟁,) 일리아스  : 서양 인문학의 뿌리를 다시 읽다 / 존 돌런 지음  ; 정미현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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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인간의 전쟁,) 일리아스 : 서양 인문학의 뿌리를 다시 읽다
자료유형  
 단행본
 
200413071264
ISBN  
9788954671200 03800 : \155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KDC  
892.1-5
청구기호  
892.1 D659ㅇ
저자명  
Dolan, John
서명/저자  
(신과 인간의 전쟁,) 일리아스 : 서양 인문학의 뿌리를 다시 읽다 / 존 돌런 지음 ; 정미현 옮김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0
형태사항  
404 p : 삽화 ; 21 cm
원저자/원서명  
War nerd Iliad
초록/해제  
요약: 지금껏 읽어온 그 모든 『일리아스』를 망각하게 될 것이다가족희비극, 무협활극, 아침드라마, 전쟁영화,온갖 장르가 범벅된 스펙터클로서의 『일리아스』를 만나다이 책은 시인, 소설가, 전직 교수이자 자타공인 ‘전쟁 덕후’인 저자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써내려간 것이다. 아킬레우스, 헬레네, 아테나와 제우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들의 이름에는 익숙하나 정작 우리는 ‘고전’ 『일리아스』를 제대로 읽어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저자는 그것이 『일리아스』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이제껏 『일리아스』가 읽히고 소개되어온 방식 때문이라고 말한다.그리하여 저자는 새로운 『일리아스』를 들려주겠다며 이야기 배달꾼을 자처한다. 본래 모닥불가에 모여 앉아 함께 나누던 옛이야기로서의 『일리아스』의 본질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이 책은 원전보다 더 원전의 속성에 가깝게 전투 장면을 보강하고, 이야기에 담긴 신과 인간의 감정들이 날것 그대로 드러나도록 현대의 언어 감각에 맞춰 각색했다. 책을 펼치면 덮을 수 없을 만큼 빠져들도록 새롭게 그려낸 고전 스펙터클로서의 『일리아스』를 접하고자 한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다.다들 이 이야기를 『일리아스』인가 뭔가 하는 제목으로 들어봤지 싶다. 대학 강의 요강 같은 데 나오니까. 그런데 사실 이건 교과서에 실으라고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둘러앉아 밤새 늘어놓는 이야기, 허풍 떠는 데 최적인 이야기지. 노골적인 슬랩스틱코미디인가 싶더니, 어느새 초강력 폭력물로 바뀌고, 다음에는 꾸역꾸역 페이소스를 자아내 어쩔 수 없이 눈물 콧물 짜게 만드는 신파로 넘어가는 식이다. _9~10쪽
키워드  
일리아스 그리스문학
기타저자  
정미현
기타서명  
서양 인문학의 뿌리를 다시 읽다
기타저자  
돌런, 존
가격  
\15,500
Control Number  
kpcl:231490
책소개  
지금껏 읽어온 그 모든 『일리아스』를 망각하게 될 것이다
가족희비극, 무협활극, 아침드라마, 전쟁영화,
온갖 장르가 범벅된 스펙터클로서의 『일리아스』를 만나다

이 책은 시인, 소설가, 전직 교수이자 자타공인 ‘전쟁 덕후’인 저자가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써내려간 것이다. 아킬레우스, 헬레네, 아테나와 제우스 등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들의 이름에는 익숙하나 정작 우리는 ‘고전’ 『일리아스』를 제대로 읽어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저자는 그것이 『일리아스』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이제껏 『일리아스』가 읽히고 소개되어온 방식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리하여 저자는 새로운 『일리아스』를 들려주겠다며 이야기 배달꾼을 자처한다. 본래 모닥불가에 모여 앉아 함께 나누던 옛이야기로서의 『일리아스』의 본질을 되살리겠다는 것이다. 이 책은 원전보다 더 원전의 속성에 가깝게 전투 장면을 보강하고, 이야기에 담긴 신과 인간의 감정들이 날것 그대로 드러나도록 현대의 언어 감각에 맞춰 각색했다. 책을 펼치면 덮을 수 없을 만큼 빠져들도록 새롭게 그려낸 고전 스펙터클로서의 『일리아스』를 접하고자 한다면 이 책이 안성맞춤이다.

다들 이 이야기를 『일리아스』인가 뭔가 하는 제목으로 들어봤지 싶다. 대학 강의 요강 같은 데 나오니까. 그런데 사실 이건 교과서에 실으라고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둘러앉아 밤새 늘어놓는 이야기, 허풍 떠는 데 최적인 이야기지. 노골적인 슬랩스틱코미디인가 싶더니, 어느새 초강력 폭력물로 바뀌고, 다음에는 꾸역꾸역 페이소스를 자아내 어쩔 수 없이 눈물 콧물 짜게 만드는 신파로 넘어가는 식이다. _9~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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