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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역사의 명암
신라 역사의 명암 / 정재수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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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역사의 명암
자료유형  
 단행본
 
200122080053
ISBN  
9788963572086 03910 : \18000
KDC  
911.034-5
청구기호  
911.034 정73ㅅ
저자명  
정재수
서명/저자  
신라 역사의 명암 / 정재수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논형, 2018
형태사항  
367 p : 삽화, 계보, 지도 ; 24 cm
총서명  
삼국사기 유리창을 깨다 ; 3
초록/해제  
요약: 열악한 환경에서 출발하여 통일대국을 이룩한 한반도의 진정한 승자,화려한 신라 역사의 영암을 드러내다.‘삼국사기 유리창을 깨다’ 시리즈 신라편이다. 역사는 결과를 중시한다. 원인(배경)과 과정은 결과 산출의 당위성을 부여하는 해석 작업이다. 그래서 가끔은 역사기록을 승자의 기록으로 이해한다. 삼국사기는 완벽한 승자의 기록이다. 신라 천년역사의 화려함을 당당하게 기록한 사서이다. 그럼에도 역사과정 속에는 화려함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화려함 뒤에 감추어진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동시에 공존한다. ‘1,500여 년 전이다. 554년, 신라와 백제는 국가의 명운을 걸고 관산성(충북옥천)에 한판 붙는다. 당시 신라는 진흥왕(제24대)이고 백제는 성왕(제26대)이다. 두 왕은 불교신화에 나오는 전륜성왕을 각각 자처한다. 하늘에 두 개의 해가 있을 수 없듯이 둘 중의 한 사람은 반드시 역사 밖으로 물러나야 한다. 전투의 결과는 신라의 완벽한 승리로 끝난다. 백제는 30,000명이 참전하는데 400명만이 살아 돌아간다. 생존율은 1.3%이다. 이때 성왕을 비롯하여 좌평 4명 그리고 군사 29,600명이 죽는다. 그런데 진흥왕은 이들 모두를 목 벤다. 포로로 잡은 자, 전투 중에 부상한 자, 사망한 자를 가리지 않고 모두 참수한다. 『삼국사기』는 한 마리 말도 살아 돌아가지 못했다고 기록한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참혹한 장면이다. 세계사에도 보기 드문 안타까운 우리 역사의 민낯이다. 대관절 무엇 때문에 진흥왕은 이토록 잔혹한 행위를 한 것일까?’ (서문) 관산성 전투는 삼국역사의 변곡점이 된 큰 사건이다. 승패의 결과로 신라와 백제의 명운이 갈린다. 승자인 신라는 국운이 융성해져 영토 확장을 가속화하고 또한 삼국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반면 패자인 백제는 국운이 쇠퇴하여 멸망의 길로 들어선다. 참수행위는 북방민족의 전형적인 습속이다. 진흥왕의 참혹한 행위는 삼국통일의 초석을 놓은 화려함 뒤에 감춰진 어두운 그림자이다. ‘신라 역사에는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있다. 첫째는 역사기간이 길다. 그냥 긴 정도가 아니라 매우 길다. 단일국가로 천년역사를 일군 나라이다. 둘째는 역사과정이 드라마틱하다. 신라는 한반도 외지인 동남지방의 조그만 소국으로 출발하여 마지막에는 한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통일대국으로 성장한다. 경쟁국인 백제와 고구려를 순차적으로 무너뜨리고 한반도의 최후 승자가 된다. 셋째는 시조는 3명인데 각기 성씨가 다르다. 3성 시조 국가이다. 일반적으로 성씨가 바뀌면 왕조도 바뀐다. 당연히 국호도 바뀐다. 그러나 신라는 단일국호로 통합한다. 넷째는 문화전파가 특이하다. 일반적인 문화전파는 한 지점에서 주변지역으로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확산된다. 수평적 전파과정이다. 그러나 신라는 마치 하늘에서 뚝 떨어지듯 수직적 전파과정을 보인다. 대표적인 문화가 로만글라스Roman glass이다. 서역문화가 수 천리 떨어진 신라로 하루아침에 몰려 들어온다. 이처럼 신라 역사가 독특한 특징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서문)
키워드  
신라 신라사 삼국시대
가격  
\18,000
Control Number  
kpcl:23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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