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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기서(四大奇書)와 중국문화
사대기서(四大奇書)와 중국문화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5049542
- ISBN
- 9788976419736 93820 : \27000
- DDC
- 812.309 -22
- 청구기호
- 823.509 최66ㅅ
- 저자명
- 최용철((崔溶澈))
- 서명/저자
- 사대기서(四大奇書)와 중국문화 / 최용철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2018.
- 형태사항
- 440 p. : 표, 가계도 ; 23 cm.
- 총서명
- 고려대학교핵심교양 ; 5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411-413)과 색인(p. 428-440) 수록
- 기금정보
- 2016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6S1A6A40109080)
- 기금정보
- 고려대학교 기초교육원과 출판문화원의 집필지원을 받아 저술됨
- 일반주제명
- 중국 소설[中國小說]
- 일반주제명
- 문학 평론[文學評論]
- 원문파일
- 원문보기
- Control Number
- kpcl:229554
- 책소개
-
「사대기서」는 『삼국지(연의)』, 『수호전』, 『서유기』, 『금병매』 등의 네 작품을 한꺼번에 아우르는 이름이다. 이 네 작품은 형성 과정이나 간행 시기도 다르고 작품의 주제와 등장 인물도 전혀 다르지만 오히려 네 가지 유형의 장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선정되어 천하의 기서가 되었다. 일찍이 명나라 말에 「사대기서」로 확정되어서 지난 수백 년간 중국 전역은 물론 한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 널리 퍼지고 근대 이후에는 동남아시아, 유럽까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청나라 때 나온 『홍루몽』까지 포함하여 「오대명저」 혹은 「오대기서」라고도 했으니 실로 중원의 드넓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오악과도 비유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동서남북의 사방과 중앙의 각 지역을 대표하여 당당하게 우뚝 솟은 다섯 명산의 이미지와 닮아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사대기서」의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에 「사대기서」에만 집중하여 중국문화를 살펴보려는 입장에서 서술하고자 했다.
「사대기서」는 네 권의 작품이지만 장편소설의 횟수로 총 440회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고 그 속에 중국 고대의 다양한 문화를 포함하고 있다. 위로 국가 창업의 역사와 문물제도의 운용에서부터 아래로 민속 신앙과 민간 연예의 활용에 이르기까지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지는 전통문화를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숫자 문화와 오행사상 등 일부 흥미로운 몇 가지 문제를 다루고 있다. 본시 「사대기서」에 관련된 자료는 수없이 많지만 이 책에서는 이를 최소화하여 작품별로 반드시 필요한 도표를 몇 장으로 압축하여 제시하였음을 밝힌다. 「사대기서」 자체에 풍부한 전통문화를 담고 있고 또 「사대기서」가 형성되어 전파된 이후 중국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문화가 풍부하게 만들어져서 오늘날까지 문화의 전통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사대기서와 중국문화』로 표제를 잡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잠시 「사대기서」의 멋진 세계에 들어가서 재미있는 소설을 통해 폭넓은 중국문화와의 즐거운 만남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