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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취와 아이러니의 저 놀랍고도 끝없는 변화 : 독일 낭만주의 작품 이해와 분석
도취와 아이러니의 저 놀랍고도 끝없는 변화  : 독일 낭만주의 작품 이해와 분석 / 최문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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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취와 아이러니의 저 놀랍고도 끝없는 변화 : 독일 낭만주의 작품 이해와 분석
자료유형  
 단행본
 
0015057708
ISBN  
9788968502668 93850 : \28000
국립중앙청구기호  
850.9-19-1
KDC  
850.9-6
DDC  
830.9-23
청구기호  
830.9 최37ㄷ
서명/저자  
도취와 아이러니의 저 놀랍고도 끝없는 변화 : 독일 낭만주의 작품 이해와 분석 / 최문규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2019
형태사항  
662 p. : 삽화 ; 23 cm
주기사항  
색인수록
기금정보  
2015년 정부(교육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2015S1A6A4A01010914)
일반주제명  
독일 문학[獨逸文學]
일반주제명  
낭만 주의[浪漫主義]
키워드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기타저자  
최문규 , 1958-
원문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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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 Number  
kpcl:229477
책소개  
(최문규, 연세대 독문과 교수)은 저자가 오랜 기간 연구에 매진한 방대한 결과물로서 독일 낭만주의를 이끌었던 슐라이어마허, 슐레겔, 노발리스, 바켄로더, 티크, 푸케, 샤미소, 호프만 등 여러 주요 작가의 작품을 분석하고 있다.
독일 낭만주의는 1790년부터 1820년까지 대략 20~30년 동안 존재했던 예술사조이지만 사실 좁은 역사적, 시대적 틀을 뛰어넘어 영향을 끼치는 예술적 의식이다. 19세기 상징주의, 자연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20세기 초엽의 유미주의, 표현주의, 아방가르드, 그리고 1970년대의 신주관주의 및 21세기 포스트모더니즘적 예술 등 다양한 예술적 흐름이 독일 낭만주의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어쩌면 ‘예술의 혁명’(예술의 혁신)이 요청될 때마다 언제나 다시금 소환될 수밖에 없는 예술적 의식이 바로 독일 낭만주의인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낭만주의를 언급하는 자는 현대 예술을 언급하는 것과 같다”는 보들레르의 서술은 낭만주의 예술의 의미를 매우 정확하고 예리하게 짚어주고 있다.
전통적인 장르들 간의 경계가 해체되고 마찬가지로 현실 세계와 상상 세계, 고급문화와 대중문화 간의 경계도 급진적으로 해체되고 있는 21세기의 문화적, 예술적 경향은 마치 낭만주의의 르네상스처럼 여겨지며, “저급한 것에 고상한 의미를, 일상적인 것에 비밀스러운 외양을, 잘 알려진 것에 잘 알려지지 않은 품위를, 유한한 것에 무한한 가상”을 부여하는 방식으로서의 “낭만화”라는 시학적 원칙을 주창했던 독일 낭만주의의 시인 노발리스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 경계 해체의 문화적, 예술적 산물로서의 포에지(예술적 창작물)는 “도취와 아이러니”가 끝없이 변화하는 이중적 변주곡의 즐거움을 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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