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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퍼슨 = Cat person : 크리스틴 루피니언 소설집
캣퍼슨 = Cat person : 크리스틴 루피니언 소설집
- 자료유형
- 단행본
- 191118094358
- ISBN
- 9788934999447 03840 : \138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3.6-5
- 청구기호
- 843.6 R861ㅋ
- 서명/저자
- 캣퍼슨 = Cat person : 크리스틴 루피니언 소설집 / 크리스틴 루페니언 지음 ; 하윤숙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비채, 2019
- 형태사항
- 424 p ; 19 cm
- 초록/해제
- 요약: 사랑이나 연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 마음 깊이 갇혀 있던 욕망에 관한 이야기!크리스틴 루페니언의 첫 소설집 『캣퍼슨』. '뉴요커'에 실리며 화제가 된 소설 '캣퍼슨'을 포함해 '좋은 남자', '겁먹다', '성냥갑 증후군' 등 호러와 서스펜스, 사회소설의 장르를 넘나들며 젠더와 젠더 권력, 죄의식과 분노 쾌락과 공포에 대해 이야기하는 열두 편의 단편소설을 통해 우리 마음속의 욕망을 들여다볼 수 있다.매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마고에게 팝콘을 사러 온 로버트가 전화번호를 묻는다. 두 사람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으며 가벼운 썸을 탄다. 그러다 함께 영화를 보러 가고, 술을 마신다. 데이트는 엉망진창이었지만, 마고는 엉겁결에 그의 집까지 함께 간다. 결국 불쾌하기만 한 섹스를 한 마고. 물론 그 관계의 끝도 좋지 않았다.무명작가에 가까웠던 저자는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다룬 '캣퍼슨'으로 일대 전기를 맞았다. 저자가 그린 것은 그 흔한 사랑도, 연애도 아니다. 저자는 이들 감정과 감정 사이의 회색지대에 놓인 상황들을 클로즈업한다. 상대의 무례한 행동을 애써 해석하려 하고, 단호히 거절하지 못하며, 결정적인 상황에서 주저하는 마고의 모습은 상하관계나 강제성이 없어 보이는 관계에서조차 불안한 상황에 놓이곤 하는 여성의 하루하루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듯하다.이처럼 아는 사람만 아는 종류의 불안을 생생하게 그려낸 '캣퍼슨'의 장면들은 다양한 코드와 상징을 내포해 이를 알아챈 독자에게 짜릿한 공감을 선사했고, 세상은 뜨겁게 응답했다. 이 소설집에는 '캣퍼슨' 외에도 흥미로운 11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동화처럼 시작해 순식간에 장르를 비틀어버리기도 하고, 직장 내 성추행 문제와 맞물려 통쾌한 재미를 선사하는 등 소재도 장르도 다양하지만 하나같이 우리 마음속의 욕망을 들여다본다는 공통점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 기타저자
- 하윤숙
- 기타서명
- 크리스틴 루피니언 소설집
- 기타저자
- 루페니언, 크리스틴
- 가격
- \13,800
- Control Number
- kpcl:229220
- 책소개
-
나쁜 데이트의 기록, 뜨거운 소설이 되다!
『뉴요커』 최다 조회수 450만 건, 미국 HBO 드라마화!
2017년 12월, 뉴욕은 나쁜 데이트를 다룬 단편소설로 온통 떠들썩했다. 이 소설이 실린 『뉴요커』 온라인판은 450만 건이라는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고, “바로 내 이야기다!”라며 공감하는 독자들의 목소리로 SNS 또한 끓어올랐다. 한편에서는 ‘지면 낭비’ ‘쓰레기 같은 소설’ 등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다. 크리스틴 루페니언의 소설 『캣퍼슨』 이야기이다. 작가는 한국 독자에게 쓴 특별 서문에서 “세상을 향해, ‘누구 이런 감정 가져본 적 있나요?’ 하고 물었더니 세상이 귀가 먹먹할 만큼 큰 소리로, ‘있어요!’ 하고 대답한 것 같았다”고 밝혔다. 대체 이 소설의 ‘무엇’이 그토록 격한 공감과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일까. 그 면면을 확인할 수 있는 크리스틴 루페니언의 첫 소설집 《캣퍼슨》 한국어판이 드디어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