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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나무의 삶 : 문학, 신화, 예술로 읽는 나무 이야기
길고 긴 나무의 삶 : 문학, 신화, 예술로 읽는 나무 이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5169406
- ISBN
- 9791188907687 03900 : \16000
- DDC
- 398.368-23
- 청구기호
- 485.1604 S779ㄱ
- 저자명
- Stafford, Fiona
- 서명/저자
- 길고 긴 나무의 삶 : 문학, 신화, 예술로 읽는 나무 이야기 / 피오나 스태퍼드 지음 ; 강경이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클, 2019.
- 형태사항
- 379p. : 삽화 ; 21cm.
- 주기사항
- 원저자명: Fiona Stafford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369-379
- 원저자/원서명
- The Long, long life of trees
- 기타저자
- 강경이
- 기타저자
- 스태퍼드, 피오나
- Control Number
- kpcl:229096
- 책소개
-
문학, 신화, 예술을 통해 알아보는 나무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피오나 스태퍼드가 시대와 지역, 장르를 넘나들며 문헌에서 발굴해낸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일상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열일곱 가지 나무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길고 긴 나무의 삶』. 길고 긴 세월 인류와 함께해온 나무는 오랜 역사가 녹아 있는 문학, 신화, 예술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신곡》의 ‘지옥’편에는 단테가 어둡고, 무성한 나무 가운데서 가지 하나를 부러뜨리자 검붉은 피를 급류처럼 쏟아내는 장면이 있다. 주목은 놀랍도록 피와 닮은 짙은 붉은색 수액을 흘리는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죽음에 비유되는 경우가 많았다. 구약성경에서는 인류의 문화사에서 올리브가 등장하는 가장 유명한 장면이 등장한다. 대홍수의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올리브 가지를 물고 온 흰 비둘기가 노아의 방주에 앉는다. 이는 평화로운 미래의 첫 징표였고, 올리브 가지 문양과 비둘기는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나무 한 그루에서 비롯된 위대한 발견도 있다. 1665년 아이작 뉴턴은 전염병 때문에 케임브리지를 떠나 링컨셔의 가족 농장으로 돌아와야 했는데, 그런 그에게 무겁게 열매를 달고 서 있는 사과나무가 완전히 새롭게 보였다. 사과나무 아래에서 보내는 평화로운 시간이 계시와 혁명의 순간이이 된 것이다. 이처럼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다채롭고도 풍성한 이야기는 호기심 넘치는 독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