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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도시 : 서울의 풍경과 권위의 연출
임금의 도시 : 서울의 풍경과 권위의 연출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4652155
- ISBN
- 9788964358283 03980 : \20000
- 국립중앙청구기호
- 911.0028-17-3
- KDC
- 911.0028-6
- DDC
- 911.519-23
- 청구기호
- 911.6 이19ㅇ
- 서명/저자
- 임금의 도시 : 서울의 풍경과 권위의 연출 / 이기봉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사회평론, 2017
- 형태사항
- 289 p. : 천연색삽화, 지도, 초상 ; 23 cm
- 일반주제명
- 역사 지리[歷史地理]
- 주제명-지명
- 서울(특별시)
- 기타저자
- 이기봉 , 1967-
- 원문파일
- 원문보기
- Control Number
- kpcl:228769
- 책소개
-
<고대도시 경주의 탄생>에서 천년고도 경주의 공간적 분석을 통해 신라가 강력한 계급사회와 지방차별 정책으로 정복국가의 성격을 띠었다는 새로운 해석을 선보였던 저자는 <임금의 도시>로 공간 속 역사, 역사 속 지리라는 주제를 더 확장시킨다. 저자는 문화유산과 전통건축물의 배경으로만 머물렀던 풍경과 역사의 공간적 무대로만 여겨진 장소성을 주인공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던져준다.
저자는 광화문 풍경을 보여주면서 과연 우리가 낯익은 우리 풍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물은 후 서울의 여러 궁궐을 답사하면서 풍경이 감추고 있는 권력의 맥락을 찾아낸다. 이를 통해 주관적 감상의 대상이었던 풍경을 역사 읽기와 문화유산 연구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소크라테스의 산파법처럼 우리가 당연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사실에 대해 저자는 질문을 이어가면서 우리가 사실은 풍경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것을 꼬집어낸다.
저자의 논의를 따라가다 보면 풍경 이야기는 한양 천도를 둘러싼 임금과 신하의 신경전으로 이어졌다가 다시 한양의 특이한 도시구조의 미스터리로 연결되고, 한국 전통건축물의 규모는 왜 작은가라는 질문으로 나아간다. 서울에서 개성과 경주로, 조선에서 고려와 신라로 거슬러올라가면서 저자는 평면적 역사를 극복하기 위해 다채롭게 펼쳐지는 공간과 풍경 그리고 건축에 얽힌 다양한 질문들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