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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민족 : 유대인 디아스포라 4천 년의 역사
책의 민족 : 유대인 디아스포라 4천 년의 역사
- 자료유형
- 단행본
- 191005115735
- ISBN
- 9791187064411 03900 : \30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918.63-5
- 청구기호
- 918.63 D582i
- 저자명
- Dimont, Max I.
- 서명/저자
- 책의 민족 : 유대인 디아스포라 4천 년의 역사 / 맥스 I. 디몬트 지음 ; 김구원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교양인, 2019
- 형태사항
- 716 p ; 22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과 색인수록
- 초록/해제
- 요약: 구약의 아브라함 시대부터 세계사의 주역이 된 20세기까지‘책의 민족’ 유대인의 경이로운 4천 년 역사 이야기수천 년에 걸쳐 수많은 문명이 쇠퇴하고 소멸하는 동안 나라도 없이 떠돌던 유대인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고대 팔레스타인과 바빌로니아에서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거쳐 미국과 이스라엘까지, 네 대륙으로 흩어지고 여섯 문명을 거치면서도 유대인은 어떻게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정체성을 지켜낼 수 있었을까? 중세 이슬람 문명과 르네상스, 그리고 근대 혁명기 유럽과 미국에서 수백 년 동안 꽃을 피운 유대인의 놀라운 창조성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예수, 바울, 스피노자, 마르크스, 프로이트, 아인슈타인을 배출하고 노벨상 수상자의 20퍼센트를 차지한 유대인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이슬람 제국 시절 유대인은 아랍인으로부터 ‘책의 민족(People of the Book)’이라는 존경스러운 이름으로 불리며 번영했다. 수천 년간 나라 없이 살아가야 했던 유대인에게는 그들만의 특별한 생존법이 필요했다. 그 중심에 바로 ‘토라’와 '탈무드'를 비롯한, 그들의 고유한 정신과 사상을 담은 책들이 있었다. 디몬트는 유대 전통과 역사 속에서 일구어낸 유대인의 지적 성취를 총체적으로 살핀다. 유대 철학을 그리스와 로마에 전파한 '70인역 성경'부터 유대인의 지혜를 집대성한 '탈무드'와 19세기 유대 민족주의의 원형 '쿠자리'까지, 유대인은 민족의 책을 통해 정체성을 지키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창조성을 키웠다. 유대인에게 책은 지혜의 뿌리이자 생존의 도구였고 창조의 원천이었다.
- 기타저자
- 김구원
- 기타서명
- 유대인 디아스포라 4천 년의 역사
- 기타저자
- 디몬트, 맥스 I.
- 가격
- \30,000
- Control Number
- kpcl:228483
- 책소개
-
유대인은 수천 년간 수많은 역경과 도전을 이겨냈다. 이집트의 노예 생활, 가나안의 방랑기, 바빌론의 포로 생활을 거쳐 헬레니즘 세계에 융화되었고, 로마 제국의 흥망을 지켜본 후 이슬람 문명권과 르네상스기 유럽에서 번성했으며, 중세 암흑기와 나치 강제 수용소에서 살아남았다. 수많은 문명과 종교와 민족이 역사에서 사라지거나 흡수되었을 때 유대인은 어떻게 활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유대인이 문화를 창조하는 공동체로서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즉 유대인 특유의 사상을 바탕으로 삼아 유대 역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유대 정체성을 확립하게 하고 유대 사상을 이웃 민족과 구별하게 해준 모세 율법부터, 유대교의 바탕이 된 토라, 포로 생활에서 생존하기 위해 새로운 신 개념을 만들어낸 예언자들, 그리스 문학과 과학 저술을 아랍에 전한 번역가들, 유대 사상을 지식 체계로 구체화한 <탈무드>까지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신념과 사상을 가슴에 품고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한 민족이 소멸의 위험에 맞서 전진과 후퇴, 도전과 응전을 거듭해 온 기나긴 투쟁의 서사시이자, 유대인이 수천 년 역사를 관통하며 인류의 영적·지적 성취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생동감 넘치고 매혹적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