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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말들
제인 오스틴의 말들 / 제인 오스틴 지음  ; 박명숙 엮고 옮김
Sommaire Infos
제인 오스틴의 말들
자료유형  
 단행본
 
191005115729
ISBN  
9788960905900 03840 : \165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KDC  
848-5
청구기호  
848 A933j
저자명  
Austen, Jane
서명/저자  
제인 오스틴의 말들 / 제인 오스틴 지음 ; 박명숙 엮고 옮김
발행사항  
서울 : 마음산책, 2019
형태사항  
400 p ; 20 cm
원저자/원서명  
Jane Austen
초록/해제  
요약: “제 인생철학을 좀 배우셔야 할 것 같네요” 문학사의 아이콘 제인 오스틴의 빛나는 문장과 말들(2007)이라는 영화에는 다섯 여성과 한 남성이 나온다. 그들은 한 달에 한 번 만나 제인 오스틴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북 클럽 멤버다. 그중 한 명은 이렇게 말한다. “역시 제인 오스틴이야! 인생의 만병통치약이지!” 그간 제인 오스틴의 영역은 독보적이었다. 어떤 문학작품보다 강력한 대중성을 확보한 채 오랫동안 수많은 영화와 TV 드라마, 연극, 라디오 그리고 다양한 리메이크와 각색물로 재생산되었다. 1999년 BBC가 ‘지난 1000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에서는 대문호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사후 200주년이던 2017년에는 영국중앙은행이 변경되는 10파운드 화폐의 새 모델로 제인 오스틴을 선정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증오, 고통, 두려움도 없이 항의, 설교하는 법도 없이 글 쓰던 한 여자가 있었다”라고 경의를 표한 바 있으며 의 작가 조앤 K. 롤링 또한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라고 상찬했다. 세상을 떠난 지 200년이 지났는데도 전 세계는 여전히 그녀의 책을 애독하며, 여러 분야에서 ‘제이나이트(Janeite)’를 양산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작품은 왜 새롭게 읽히고 있는 것일까?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장편소설 『이성과 감성(Sense and Sensibility)』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에마(Emma)』 『설득(Persuasion)』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 중편소설 『샌디턴(Sanditon)』 『레이디 수전(Lady Susan)』 『왓슨 가족(The Watsons)』 그리고 그녀가 남긴 편지 161통 가운데 빛나는 문장과 말들을 엄선해 원문과 함께 엮었다. 문학사의 아이콘 제인 오스틴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제인의 작품과 편지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것처럼 그녀는 당시 사회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이 직면해야 하는 힘든 경제적 상황과 불안한 사회적 지위 및 선택의 제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그 문제점들을 직시했다. 그리고 결혼과 사랑, 사교, 가족, 우정, 독서 등의 다양한 틀 안에서 인간의 본질과 세상사를 예리하게 관찰한 뒤 유머와 아이러니를 곁들여 묘사한, 작지만 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제인 오스틴을 두고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이 결여된 작가라는 비난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영국의 섭정 왕자 조지의 사서였던 제임스 클라크에게도 당당히 밝혔듯이(“저는 저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저만의 방식대로 계속 글을 써야 합니다.”) 제인 오스틴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자신이 나아갈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실천에 옮겼던 ‘영리한’ 작가였고 거기에 그녀의 위대함이 있다.-「들어가며」에서
키워드  
말들 영미문학 수기
기타저자  
박명숙
기타저자  
오스틴, 제인
가격  
\16,500
Control Number  
kpcl:228477
책소개  
“제 인생철학을 좀 배우셔야 할 것 같네요”
문학사의 아이콘 제인 오스틴의 빛나는 문장과 말들

〈제인 오스틴 북 클럽〉(2007)이라는 영화에는 다섯 여성과 한 남성이 나온다. 그들은 한 달에 한 번 만나 제인 오스틴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북 클럽 멤버다. 그중 한 명은 이렇게 말한다. “역시 제인 오스틴이야! 인생의 만병통치약이지!”

그간 제인 오스틴의 영역은 독보적이었다. 어떤 문학작품보다 강력한 대중성을 확보한 채 오랫동안 수많은 영화와 TV 드라마, 연극, 라디오 그리고 다양한 리메이크와 각색물로 재생산되었다. 1999년 BBC가 ‘지난 1000년간 최고의 문학가’를 묻는 설문에서는 대문호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사후 200주년이던 2017년에는 영국중앙은행이 변경되는 10파운드 화폐의 새 모델로 제인 오스틴을 선정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에 “증오, 고통, 두려움도 없이 항의, 설교하는 법도 없이 글 쓰던 한 여자가 있었다”라고 경의를 표한 바 있으며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 또한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별과 같은 존재다”라고 상찬했다. 세상을 떠난 지 200년이 지났는데도 전 세계는 여전히 그녀의 책을 애독하며, 여러 분야에서 ‘제이나이트(Janeite)’를 양산하고 있다. 그녀는, 그녀의 작품은 왜 새롭게 읽히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제인 오스틴의 장편소설 『이성과 감성(Sense and Sensibility)』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 『맨스필드 파크(Mansfield Park)』 『에마(Emma)』 『설득(Persuasion)』 『노생거 사원(Northanger Abbey)』, 중편소설 『샌디턴(Sanditon)』 『레이디 수전(Lady Susan)』 『왓슨 가족(The Watsons)』 그리고 그녀가 남긴 편지 161통 가운데 빛나는 문장과 말들을 엄선해 원문과 함께 엮었다. 문학사의 아이콘 제인 오스틴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제인의 작품과 편지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것처럼 그녀는 당시 사회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이 직면해야 하는 힘든 경제적 상황과 불안한 사회적 지위 및 선택의 제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 그 문제점들을 직시했다. 그리고 결혼과 사랑, 사교, 가족, 우정, 독서 등의 다양한 틀 안에서 인간의 본질과 세상사를 예리하게 관찰한 뒤 유머와 아이러니를 곁들여 묘사한, 작지만 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냈다. 제인 오스틴을 두고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이 결여된 작가라는 비난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영국의 섭정 왕자 조지의 사서였던 제임스 클라크에게도 당당히 밝혔듯이(“저는 저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서 저만의 방식대로 계속 글을 써야 합니다.”) 제인 오스틴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과 자신이 나아갈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실천에 옮겼던 ‘영리한’ 작가였고 거기에 그녀의 위대함이 있다.
-「들어가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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