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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은 아름답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190731072565
- ISBN
- 9791195948321 03840 : \1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848-5
- 청구기호
- 848 G347ㅇ
- 저자명
- George, Andrew
- 서명/저자
- 있는 것은 아름답다 / 앤드루 조지 사진·글 ; 서혜민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일요일, 2017
- 형태사항
- 220 p : 천연색삽화 ; 22 cm
- 원저자/원서명
- Right, before I die
- 초록/해제
- 요약: 살면서 참 행복했어요.한번쯤 경험해 볼 필요가 있음에도 감히 가 볼 엄두를 내지 못했던 그곳, 호스피스 병동에 카메라를 들고 나선 사람이 있다. 환자들에게 카메라를 든 성직자로 불리는 사진가 앤드루 조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2년을 할애해 죽음을 앞둔 20명을 만나 삶을 발견하는 지혜를 렌즈에 담아냈고, 그들에게 지금 심정이 어떠한지 물었다. 그 답변의 일부를 환자들의 진심, 염원, 힘겨운 투쟁 등이 깊이 서려 있는 사진과 함께 엮어낸 『있는 것은 아름답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살 날이 기껏해야 며칠밖에 남지 않은 사람들, 우리보다 앞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사람들은 봄날 오후의 햇살, 손녀와 보내는 잠깐의 시간, 한 번 더 내쉴 수 있는 숨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놓치지 않고 모든 것에 감사해했다. 그리고 이야기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인생을 더 즐기고, 좀 나중에 해도 되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며 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시간은 정말 소중한 것이라고.이 책에 초상으로 남겨진 사람들 가운데 이미 많은 이들이 죽었고, 죽음에 직면해 있지만 이들은 죽음을 앞에 두고도 의연했고 죽음이라는 무자비한 사실 앞에서도 삶에 대한 의미를 찾고자 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날이기에 오늘 새로 시작해야 하며 만나는 사람을 모두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행동과 말에 책임을 지라고 조언하고 스스로 즐거운 삶을 만들 수도 있고,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주는 등 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무심했던 것들에 감사하며 삶의 가치를 재정비해나갈 수 있다.북소믈리에 한마디!미국과 유럽에서 7만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를 책으로 엮은 것으로, 소설가 알랭 드 보통에서 삶의 가치를 재정비하는 영감을 준 사진과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죽음에 맞닥뜨렸으면서도 이 사실을 평온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이들의 눈빛과 이야기는 우리를 슬프게 하지만 결코 우울하게 하지는 않는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죽음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전해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실제 호스피스 병동의 환자들을 인터뷰할 때 사용했던 서른일곱 가지 질문과 여백을 담아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며 책의 여운을 더 오래 느낄 수 있다.
- 기타저자
- 서혜민
- 기타저자
- 조지, 앤드루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kpcl:227688
- 책소개
-
“죽음이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함으로써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7만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를 책으로 만난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에게 ‘삶의 가치를 재정비하’는 영감을 준 사진과 글 들
살기 바빠서 삶을 돌볼 겨를이 없는 현대인의 일상. 열심히 일하고, 최선을 다하지만 무엇을 위해 이렇게나 정신없이 살아가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다.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라, 가르치고 조언을 주는 책은 많다. 책뿐 아니라 시시각각 접하는 수많은 매체에서 삶의 가치나 일상의 여유를 강조한다. 하지만 그러한 도움조차도 때로는 강요로 느껴지고 부담스럽다.
『있는 것은 아름답다』는 그 어떤 가르침이나 깨달음도 억지스럽게 권하지 않는다. 그저 나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도록 내버려둔다. 바로 ‘죽음’이라는 존재를 마주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