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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민중사 : 중세의 붕괴부터 현대까지, 보통 사람들이 만든 600년의 거대한 변화
유럽민중사 : 중세의 붕괴부터 현대까지, 보통 사람들이 만든 600년의 거대한 변화
- 자료유형
- 단행본
- 190627045785
- ISBN
- 9788974839178 03920 : \20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929.9-5
- 청구기호
- 929.9 P393ㅇ
- 저자명
- Pelz, William A.
- 서명/저자
- 유럽민중사 : 중세의 붕괴부터 현대까지, 보통 사람들이 만든 600년의 거대한 변화 / 윌리엄 A. 펠츠 지음 ; 장석준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서해문집, 2018
- 형태사항
- 488 p ; 21 cm
- 서지주기
- 색인 : p. 480-488
- 초록/해제
- 요약: 기득권층의 상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를 다르게 바라보다!중세 이후 유럽 민중사의 입문서 『유럽민중사』. 민중사 연구의 최신 성과들을 집대성한 이 책은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외치며 새로운 역사 기술의 모범을 보인 에릭 홉스봄, 에드워드 파머 톰슨 등 20세기 중반 영어권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들, 20세기 말의 풍요로운 미시사 연구들, 이제껏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관련 주제들에 천착할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시각에서 기존 역사상을 철저히 비판, 재구성한다. 저자는 역사라는 무대를 활보하는 위인의 행적을 구경꾼처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통의 남성, 여성이야말로 사회 변화의 주역임을 밝힌다. 통상적인 역사 이해의 바탕이 되는 기득권층의 식상한 시각에서 탈피해 이제껏 발언권을 지니지 못했던 집단을 끊임없이 새로 무대에 올려 역사 전반을 재구성해 주류 역사 기술에 훌륭한 해독제 구실을 한다. 종교개혁, 산업혁명, 제1차 세계대전, 전후 경제 부흥기 등 누구나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하는 주요 사건들을 그간 가려져 있던 등장인물들을 되살려내 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 유럽은 종교개혁 급진파, 18세기 정치혁명, 조직 노동계급의 발흥 등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데 더없이 좋은 토양이었다. 20세기에는 소비에트 러시아의 요란한 등장과 붕괴가 있었고, 냉전 시기의 민중 저항, 1968년의 학생·노동자 저항이 있었다. 저자가 재구성한 유럽 민중사를 살펴보는 동안 유럽 여러 나라가 평탄한 진보의 길을 밟으며 복지국가라는 정점에 도달하기는커녕 끊임없는 민중투쟁의 전진과 후퇴 속에 그나마 좀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해왔고 지금도 이 과정은 끝이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북소믈리에 한마디!민중사 연구가 등장하기 전에 이미 인류는 오랫동안 역사를 쓰고 읽어왔지만 대부분이 대다수 민중이 아니라 이들을 지배한 소수 엘리트의 시각에 바탕을 둔 역사 서술이고 해석이었다. 민중사란 이런 지배적 역사 서술을 비판하고 전복하는 작업인데, 근대 유럽이라는 범위 안에서 이런 연구 성과를 적극 반영한 이 책은 유럽사를 다룬 책들 가운데서도 철저히 민중사 시각에서 접근하는 보기 드문 저작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통해 유럽 민중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투쟁을 이어가고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 기타저자
- 장석준
- 기타서명
- 중세의 붕괴부터 현대까지, 보통 사람들이 만든 600년의 거대한 변화
- 기타저자
- 펠츠, 윌리엄 A.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kpcl:227280
- 책소개
-
기득권층의 상투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를 다르게 바라보다!
중세 이후 유럽 민중사의 입문서 『유럽민중사』. 민중사 연구의 최신 성과들을 집대성한 이 책은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외치며 새로운 역사 기술의 모범을 보인 에릭 홉스봄, 에드워드 파머 톰슨 등 20세기 중반 영어권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들, 20세기 말의 풍요로운 미시사 연구들, 이제껏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관련 주제들에 천착할 뿐만 아니라 페미니즘 시각에서 기존 역사상을 철저히 비판, 재구성한다.
저자는 역사라는 무대를 활보하는 위인의 행적을 구경꾼처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통의 남성, 여성이야말로 사회 변화의 주역임을 밝힌다. 통상적인 역사 이해의 바탕이 되는 기득권층의 식상한 시각에서 탈피해 이제껏 발언권을 지니지 못했던 집단을 끊임없이 새로 무대에 올려 역사 전반을 재구성해 주류 역사 기술에 훌륭한 해독제 구실을 한다. 종교개혁, 산업혁명, 제1차 세계대전, 전후 경제 부흥기 등 누구나 알 만큼 안다고 생각하는 주요 사건들을 그간 가려져 있던 등장인물들을 되살려내 그들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다.
유럽은 종교개혁 급진파, 18세기 정치혁명, 조직 노동계급의 발흥 등 아래로부터의 반란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데 더없이 좋은 토양이었다. 20세기에는 소비에트 러시아의 요란한 등장과 붕괴가 있었고, 냉전 시기의 민중 저항, 1968년의 학생·노동자 저항이 있었다. 저자가 재구성한 유럽 민중사를 살펴보는 동안 유럽 여러 나라가 평탄한 진보의 길을 밟으며 복지국가라는 정점에 도달하기는커녕 끊임없는 민중투쟁의 전진과 후퇴 속에 그나마 좀 더 나은 사회로 변화해왔고 지금도 이 과정은 끝이 아님을 확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