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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가뭄 : 가사 노동 불평등 보고서
아내 가뭄 : 가사 노동 불평등 보고서
- 자료유형
- 단행본
- 190627045741
- ISBN
- 9791157032112 03330 : \17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332.23-5
- 청구기호
- 332.23 C883ㅇ
- 저자명
- Crabb, Annabel
- 서명/저자
- 아내 가뭄 : 가사 노동 불평등 보고서 / 애너벨 크랩 지음 ; 황금진 옮김 ; 정희진 해제
- 발행사항
- 서울 : 동양북스, 2016
- 형태사항
- 429 p ; 21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416-429
- 원저자/원서명
- (The) Wife drought
- 초록/해제
- 요약: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페미니즘 도서, 여성에게도 아내가 필요하다!2016년을 뜨겁게 달군 페미니즘의 트렌드에 큰 화두를 던질 도서 『아내 가뭄』(The Wife Drought)이 출간되었다. 호주의 정치부 기자 출신 정치평론가 애너벨 크랩이 쓴 이 책은 가사 노동 불평등 현상을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라는 사회 구조적 문제로 촘촘하게 분석한 보고서로, 재미와 깊이가 동시에 잘 배합된 도서이다. 2015년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퀸즐랜드 논픽션상 최종 후보에 올라 평론가들로부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출간 이후 아마존 사회과학 분야 1위, 페미니즘 도서 분야 1위에 올라, 페미니즘 도서로는 이례적으로 5만 부가 넘게 판매되면서 대중성까지 거머쥐는 위력을 발휘했다. 우리 사회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학자이자 평화학 연구자인 정희진은 이 책의 해제를 통해 “솔직히 말하면 내가 평생 동안 단 한 권의 책을 쓴다면, 바로 이런 책을 내고 싶었다. 일단, 이 책은 재미있다. 읽기의 즐거움과 깊이 있는 분석을 동시에 갖춘 여성주의 텍스트는 의외로 드물다”라는 추천의 변을 밝혔다.“고위직에 오른 여성이 부족하다기보다는 고위직 진출을 도와줄 사람, 즉 ‘아내’가 집안에 부족한 거죠.” 저자의 이 대사에는 이 책의 제목이 왜 ‘아내 가뭄’인지가 잘 드러나 있다. 일터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노동 문제로 취급하지만 집안에서 벌어지는 ‘노동 문제’는 단순한 ‘집안 문제’로 끊임없이 사소화되는 현상,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저출산 문제, 젊은 층의 감소와 노년층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부담의 확대, 장기화된 불경기와 이미 고착화된 저성장. 이 수많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실마리 또한 바로 이 대사 속에 담겨 있다. 페미니즘이 단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닌 인류를 구원할 영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유다.
- 기타저자
- 황금진
- 기타저자
- 정희진
- 기타서명
- 가사 노동 불평등 보고서
- 기타저자
- 크랩, 애너벨
- 가격
- \17,500
- Control Number
- kpcl:227236
- 책소개
-
재미와 깊이를 동시에 갖춘 페미니즘 도서, 여성에게도 아내가 필요하다!
2016년을 뜨겁게 달군 페미니즘의 트렌드에 큰 화두를 던질 도서 『아내 가뭄』(The Wife Drought)이 출간되었다. 호주의 정치부 기자 출신 정치평론가 애너벨 크랩이 쓴 이 책은 가사 노동 불평등 현상을 산업혁명과 자본주의라는 사회 구조적 문제로 촘촘하게 분석한 보고서로, 재미와 깊이가 동시에 잘 배합된 도서이다. 2015년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퀸즐랜드 논픽션상 최종 후보에 올라 평론가들로부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출간 이후 아마존 사회과학 분야 1위, 페미니즘 도서 분야 1위에 올라, 페미니즘 도서로는 이례적으로 5만 부가 넘게 판매되면서 대중성까지 거머쥐는 위력을 발휘했다. 우리 사회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학자이자 평화학 연구자인 정희진은 이 책의 해제를 통해 “솔직히 말하면 내가 평생 동안 단 한 권의 책을 쓴다면, 바로 이런 책을 내고 싶었다. 일단, 이 책은 재미있다. 읽기의 즐거움과 깊이 있는 분석을 동시에 갖춘 여성주의 텍스트는 의외로 드물다”라는 추천의 변을 밝혔다.
“고위직에 오른 여성이 부족하다기보다는 고위직 진출을 도와줄 사람, 즉 ‘아내’가 집안에 부족한 거죠.” 저자의 이 대사에는 이 책의 제목이 왜 ‘아내 가뭄’인지가 잘 드러나 있다. 일터에서 벌어지는 문제는 노동 문제로 취급하지만 집안에서 벌어지는 ‘노동 문제’는 단순한 ‘집안 문제’로 끊임없이 사소화되는 현상,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저출산 문제, 젊은 층의 감소와 노년층 증가에 따른 사회적 부담의 확대, 장기화된 불경기와 이미 고착화된 저성장. 이 수많은 심각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실마리 또한 바로 이 대사 속에 담겨 있다. 페미니즘이 단지 여성을 위한 것이 아닌 인류를 구원할 영역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