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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190615081099
- ISBN
- 9788954656344 03810 : \10000
- KDC
- 811.7-5
- 청구기호
- 811.7 정17ㅂ
- 저자명
- 정끝별
- 서명/저자
-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 정끝별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19
- 형태사항
- 128 p ; 23 cm
- 총서명
- 문학동네시인선 ; 123
- 초록/해제
- 요약: 문학동네 시인선 123권. 정끝별 시집. 1부 '먼눈이 멀어진 눈빛을 노래한다', 2부 '여럿이 부르는 신음을 우리는 화음이라 한다', 3부 '젠더의 새벽은 아직 춥다', 4부 '밥알과 알밥을 찾아다녔다'로 구성되었다.
- 가격
- \10,000
- Control Number
- kpcl:226787
- 책소개
-
몸으로 리듬을 타는 시
시 모르는 사람에게도 시에 눈을 뜨게 할 시
물음이 답을 품고 답에 날개가 돋는 언어의 춤
문학동네시인선 123 정끝별 시집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가 출간되었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으니 시력 31년째에 선보이는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이며, 전작 『은는이가』를 펴낸 지 5년 만에 펼쳐 보이는 시인의 신작이기도 하다.
총 4부로 나뉘어 담긴 이번 시집 속 시들을 붙잡기 전에 선행해야 할 과정이 있으니 시인이 마련한 세숫대야 속에 일단은 손을 넣고 손부터 씻기다. ‘나의 라임과 애너그램을 위하여’라는 일러두기와 같은 글이 물로 고여 있는 그 세숫대야 속에 손을 넣고 손을 씻은 다음에 얼굴을 비춰보기다. 개운하여 말개진 얼굴이라면 좋고, 시원해서 가벼워진 얼굴이라면 더 좋고, 찡그려서 웃지 않는 얼굴만 아니라면 그것이 최고로 좋은 바고, 그 얼굴, 그 얼굴에 무엇보다 장난기 다분한 상상력이 무한 발동하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싶은 발로에서의 물 받음. 일단 시인의 이 글부터 꼼꼼하게 읽어봐주십사 드리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