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서브메뉴

파일명 서정시 : 나희덕 시집
파일명 서정시  : 나희덕 시집 / 나희덕 지음
내용보기
파일명 서정시 : 나희덕 시집
자료유형  
 단행본
 
190220022045
ISBN  
9788936424268 03810 : \9000
KDC  
811.7-5
청구기호  
811.7 나97ㅍ
저자명  
나희덕
서명/저자  
파일명 서정시 : 나희덕 시집 / 나희덕 지음
발행사항  
파주 : 창비, 2018
형태사항  
150 p ; 19 cm
총서명  
창비시선 ; 426
초록/해제  
요약: 창비시선 426권.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30년간 투명한 서정과 깊은 삶의 언어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나희덕 시인의 시집. 2014년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이후 4년 만에 펴내는 여덟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사랑과 생명력으로 가득한 낯익은 세계에서 벗어나, 블랙리스트나 세월호사건과 같이 '지금-여기'에서 발생하는 비극과 재난의 구체적 면면을 시 속으로 가져온다. 표제작 '파일명 서정시'에서는 냉전기 구동독 정보국이 시인 라이너 쿤쩨를 감시하며 작성한 자료집('Deckname Lyrik', 파일명 서정시)을 소재로 차용하여,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민간인 사찰이 자행된 우리의 현실을 짚었다. 시인은 서정시마저 불온한 것으로 여겨지는 세상에서 "시 쓰는 일을 멈추지 않"는 것으로 미처 하지 못했던 말, 그러나 해야 하는 말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키워드  
파일명 서정시 시집 한국시
가격  
\9,000
Control Number  
kpcl:225425
책소개  
오늘 우리가 처음 만나는 나희덕의 서정시!

2014년 임화문학예술상 수상작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이후 나희덕 시인이 4년 만에 펴내는 여덟 번째 시집 『파일명 서정시』.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30년간 투명한 서정과 깊은 삶의 언어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저자의 시세계는 최근작들을 통해 변모와 전환을 이루어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고대 인도의 탄센 설화, 구동독 정보국이 시인 라이너 쿤쩨를 사찰한 기록,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퍼포먼스,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쁘리모 레비의 증언, 추상표현주의 화가 마크 로스코의 작품, 끌라우디아 요사 감독의 영화, 공동체주의자 찰스 테일러 등 다른 장르의 텍스트를 재구성해내며 블랙리스트나 세월호사건과 같이 ‘지금-여기’에서 발생하는 비극과 재난의 구체적 면면을 시 속으로 가져왔다.

삶의 숱한 참혹과 어이없는 죽음들 앞에서 시인은 무언가 말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무엇도 말할 수 없다는 절망감 사이에서 어떤 말도 무의미하고 무기력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된 저자는 사랑과 생명력으로 가득한 낯익은 세계에서 벗어나 거칠고 직설적인 어법으로 존재의 아픔과 곳곳에 드리워진 죽음의 그림자를 낱낱이 헤집어내면서 슬픔의 힘으로 죽은 자를 불러내고, 비극을 움켜쥐고, 폭력을 직시한다.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 예약
  • 서가에 없는 책 신고
  • 도서대출신청
  • 나의폴더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EM120737 811.7 나97ㅍ 대출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