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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일생 : 책 파는 일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에 관하여
서점의 일생 : 책 파는 일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에 관하여
- 자료유형
- 단행본
- 190220022017
- ISBN
- 9791189683047 : \16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KDC
- 029.4-5
- 청구기호
- 029.4 야32ㅅ
- 저자명
- 야마시타 겐지
- 서명/저자
- 서점의 일생 : 책 파는 일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에 관하여 / 야마시타 겐지 지음 ; 김승복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유유, 2019
- 형태사항
- 320 p ; 19 cm
- 주기사항
- 야마시타 겐지의 한자명은 '山下賢二'임
- 초록/해제
- 요약: 일본의 책방지기인 야마시타 겐지가 담백하게 털어놓는 독립서점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책방을 꾸리는 이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을 만한 내용이 담긴 책이다. 실제 책방을 꾸리는 사람들이 모두 겪는 실패담, 지질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방 운영의 노하우뿐 아니라 책방에서 겪는 슬픔과 고통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었음을 확인하고 더러 위로를 받기도 할 것이다. 역자 김승복 대표도 일본의 오랜 헌책방 거리 진보초에서 한국어 책을 파는 책거리를 운영하며 고군분투할 때 이 책을 읽으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술회한다
- 기타저자
- 김승복
- 기타서명
- 책 파는 일의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괴로움에 관하여
- 기타저자
- 산하현이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kpcl:225397
- 책소개
-
한국에서 동네책방
동네책방 데이터를 수집 정리하는 퍼니플랜에 따르면 전국에 개점하는 독립서점은 2016년에는 주 평균 1.6곳 2017년 2.0곳 2018년에는 2.6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였다. 최근 3년간 주 평균 2곳이 개점한 셈이다. 이와 더불어 휴점 또는 폐점하는 독립서점 비율도 2016년에 -2.4퍼센트, 2017년에 -15.6퍼센트, 2018년에 -15.8퍼센트로 점차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서점 10곳 중 약 1.6곳이 2-3년 내 휴폐점을 한 것이다. 이런 통계를 굳이 들지 않아도 이제 한국에서 동네책방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현상이다. 왜 그토록 많은 책방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일까? 『서점의 일생』은 그 이유에 대한 한 가지 답이 될 만하다. 한국에서도 최근 들어 책방지기가 자신의 경험과 책방의 역사를 쓴 책들이 조금씩 출간되고 있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책방지기들의 책이 따로 한 분야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깊고 넓다. 따라서 일본 책방지기들의 책방 운영과 축적된 경험은 우리가 참고할 값어치가 있다. 자기 방식대로 일가를 이룬 책방지기만 해도 맥주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B&B의 우치야마 신타로, 새로운 큐레이션으로 이름 높은 BAHA의 하바 요시타카, 서점의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늘 새로움이 있는 Title의 쓰지야마 요시오, 한 권의 책만 진열해 파는 모리오카 서점의 모리오카 요시유키, 오래된 경력 서점원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세이코샤의 호리베 아쓰시 등 셀 수 없이 많다. 이들의 책은 대개 화려하고 성공적인 사례로 가득하다. 그러나 일본의 전설적(?) 책방지기 야마시타 겐지의 이 책은 다르다. 실제 책방을 꾸리는 사람들이 모두 겪는 실패담, 지질한 이야기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오히려 그런 이유로 한국에서 책방을 꾸리는 이들이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받을 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책을 펴내기로 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