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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탄생기 : 1960~1970년대 문학으로 본 현대도시 서울의 사회사
서울 탄생기 : 1960~1970년대 문학으로 본 현대도시 서울의 사회사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107010786
- ISBN
- 9791156121275 93900 : \29000
- KDC
- 911.6-5
- 청구기호
- 911.6 송67ㅅ
- 저자명
- 송은영
- 서명/저자
- 서울 탄생기 : 1960~1970년대 문학으로 본 현대도시 서울의 사회사 / 송은영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푸른역사, 2018
- 형태사항
- 567 p : 삽화, 지도, 도표 ; 23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p.518-562)과 색인수록
- 초록/해제
- 요약: 서울은 '공룡'이자 블랙홀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지방에 비해 압도적 비중을 과시하는 공룡이자 대한민국의 인구, 자본, 정보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 서울은 눈부시다. 불과 20여 년 만에 휘황찬란하게 변한 강남의 변화가 대표적이다. 3년만 외국에 갔다 와도 살던 동네를 못 찾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편 서울은 눈물겹다. 하늘을 찌를 듯한 고층 빌딩의 그림자 뒤에는 쪽방촌이 함께하고, 세입자들의 고된 분투가 존재한다. 지은이는 현재 서울의 도시 경관, 시민들의 삶과 욕망이 1960~70년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1966년 이후 경제성장과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과거와의 '단절'과 '망각', 이를 바탕으로 한 빠르고 항상적인 변화가 어지럽게 진행되었다는 설명이다. 강북의 도심 재개발, 판자촌 철거, 신개척지 강남의 개발 등이 그렇게 이루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은 자기성찰 없이 근대화에 매진해온 한국 현대사의 현장이자, 주택, 교육, 청년, 취업, 여성의 권리 등 현재의 첨예한 문제가 집약된 축도縮圖라 할 수 있다. 지은이는 서울이 현대도시로 탄생하는 역사적 과정을, 문학이라는 탐침探針을 이용해 촘촘하게 파헤쳤다. 그렇게 현대성을 향한 지향, 발전주의 이데올로기, 일상과 문화의 아메리카니즘, 그리고 공적 폭력이 뒤얽힌 서울의 '변신'에 대한 흥미롭고도 생생한 풍경화가 우리 앞에 펼쳐진다. 진지한 독자라면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밑줄 긋는 구절이 생길 만큼
- 기타서명
- 1960~1970년대 문학으로 본 현대도시 서울의 사회사
- 가격
- \29,000
- Control Number
- kpcl:224951
- 책소개
-
소설이란 사료를 통해 살펴보는 현대도시 서울의 형성사!
1960~70년대 서울의 표상을 그려낸 작가 16인의 소설 110여 편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현장을 살펴보는 『서울 탄생기』. 문학연구자가 쓴 역사서인 이 책은 문학과 역사가 만난 지점에서 소설과 역사를 비교하고 조율하면서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그러나 현재의 우리 안에 자리 잡고 있는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변화의 계기들을 포착한다.
현재 서울의 도시 경관, 시민들의 삶과 욕망이 1960~70년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는 저자는 1966년 이후 경제성장과 도시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과거와의 단절과 망각, 이를 바탕으로 한 빠르고 항상적인 변화가 어지럽게 진행되었다고 설명하며, 사료로 삼을 적절한 텍스트를 찾고 자신의 문학적 내공으로 각각의 텍스트에 의미를 부여해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의 역사를 되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