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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 김지은 [외]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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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자료유형  
 단행본
 
181205020869
ISBN  
9791187373711 03300 : \13800
KDC  
334.31-5
청구기호  
334.31 김78ㅅ
저자명  
김지은
서명/저자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 김지은 [외]지음
발행사항  
파주 : 오월의봄, 2018
형태사항  
232 p ; 21 cm
초록/해제  
요약: 인문학, 체벌을 질문하다! 부모를 비롯한 어른들이 아이들을 체벌할 때 가장 많이 들먹이는 말이 바로 ‘사랑의 매’이다. 혹은 대다수의 어른들이 체벌 직전 아이들을 향해 ‘정말 때리고 싶지 않은데, 너를 사랑해서 때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 어른들은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때리는 것일까?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에 실린 다섯 편의 강연은 이런 질문들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답하고자 했다. 그렇다면 인문학을 통해 체벌을 질문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다섯 편의 강연은 서로 다른 분야를 관통하면서도, 몇 가지 핵심적인 관점을 공유한다. 아동은 타인이 함부로 침해할 수 없는 인격을 지닌 독립적인 주체라는 관점이 바로 그것이다. ‘체벌’을 부모나 교사의 훈육이 아닌 권력관계에 따른 폭력 문제로 전환한다는 점에서도 기존의 체벌 관련 책들과 차별화된다. 체벌 옹호 반대라는 지나치게 나이브한 구도가 체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별반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느낀 독자라면 이 강연들을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체벌이 근본적으로 ‘폭력’에 해당한다는 관점에서 가해 피해 관계의 첨예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따라가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키워드  
사랑 체벌 폭력
기타저자  
김한종
기타저자  
송란희
기타저자  
표창원
기타저자  
구형찬
기타서명  
‘체벌’이라 쓰고 ‘폭력’으로 읽다
가격  
\13,800
Control Number  
kpcl:224568
책소개  
‘사랑해서 때린다는’ 말, 정말일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체벌과 학대를 ‘문학’ ‘역사’ ‘여성’ ‘심리’ ‘종교’라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깊이 있게 풀어내며 호응을 얻은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 강연을 엮은 책. 아동 체벌 및 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라는 인식을 넘어, 어른-아이 관계에 내재된 억압적 위계, 가족 안에 존재하는 권력관계, 어린이를 한 명의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회 분위기를 세밀하게 탐구함으로써 아동폭력의 민낯을 드러내고자 했다. 나아가 체벌과 아동학대가 그 자체로 특수한 현상이기보다는 사회적 약자를 향한 폭력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문학’ ‘역사’ ‘여성’ ‘심리’ ‘종교’ 분야에 걸쳐 있는 인문학이라는 고리는 ‘아이들을 때려선 안 된다’와 같은 도덕 교과서식 지침 대신 다른 관점에서 체벌 문제를 바라보도록 이끈다. 각 강연 끝부분에는 현장 강의 때 강연자에게 제기된 질문들을 선별 수록해 강연 본편에 미처 담지 못한 청중들의 생생한 의견을 보강했다. 다섯 명의 강연자와 세이브더칠드런의 관련 도서 추천 목록도 논의를 한층 더 심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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