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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 1888 ~ 1897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 1888 ~ 1897 / 제임스 S. 게일 지음  ; 최재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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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 1888 ~ 1897
자료유형  
 단행본
 
181126072613
ISBN  
9791187400394 03910 : \18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KDC  
911.059-5
청구기호  
911.059 G151ㅈ
저자명  
Gale, James Scarth
서명/저자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 : 1888 ~ 1897 / 제임스 S. 게일 지음 ; 최재형 옮김
발행사항  
성남 : 책비, 2018
형태사항  
338 p : 삽화, 지도, 초상 ; 22 cm
원저자/원서명  
Korean sketches
초록/해제  
요약: 1888년, 스물다섯 살의 한 선교사가 조선 땅에 입국했다. '제임스 S. 게일'이란 이름을 가진 파란 눈의 그는 사십여 년간 조선 땅에서 조선인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다. 정동에 모여 살면서 좀처럼 그곳을 벗어나지 않던 대부분의 외국인과 달리, 게일은 부산에서부터 서울, 평양을 거쳐 압록강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조선 방방곡곡을 누비면서 조선인들과 어우러지며 깊이 교류하였다. 특히 그는 조선의 마지막 10년이라 할 수 있는 1888년부터 1897년까지 10년의 시간을 담은 책을 〈Korean Sketches〉라는 제목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출간하였는데, 해당 원서는 서방 세계에 그가 조선이라는 나라를 소개한 최초의 저서이다. 이미 여러 권 소개된 바 있는 게일의 다른 기독교 서적과 달리 이 책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고, '서울역사박물관'에 해당 원서의 초판이 전시되어 있을 만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책이다. 게일은 1890년 우리나라 최초의 '한영사전'을 출간하였고, 〈논어〉를 원문으로 읽고 양반들과 토론하기를 즐겼으며, 수많은 우리 고전과 조상들의 저서를 읽고 번역할 정도로 우리말에 능통하였다. 또한 그는 단군 조선에서부터 자신이 직접 겪은 고종 때에 이르기까지의 우리 역사를 집대성해 〈A History of the Korean People〉이라는 제목으로 무려 4년간 잡지에 연재하기도 했다. 지금껏 우리에게 게일은 선교사로서 주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이처럼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위대한 한국학자이다. 그런 그가 서양 세계에 미지의 나라인 '조선'을 처음으로 알린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게일은 이 책에서 그간 우리가 역사책으로만 접해온 '청일전쟁', '아관파천', '갑신정변', '명성왕후 시해' 등 본인이 직접 겪은 역사의 현장을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게 전해준다.
키워드  
조선 마지막 기록
기타저자  
최재형
기타서명  
1888 ~ 1897
기타저자  
게일, 제임스 S. , 1863-1937
기타서명  
조선 그 마지막 십년의 기록
가격  
\18,000
Control Number  
kpcl:224412
책소개  
서양 세계에 미지의 나라인 ‘조선’을 처음으로 알린 파란 눈의 이방인!

1888년 스물다섯 살의 나이에 선교자의 신분으로 부산항을 통해 조선 땅에 도착한 제임스 S. 게일은 사십여 년간 조선 땅에서 조선인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았다. 그는 1890년 우리나라 최초의 ‘한영사전’을 출간하였고, 수많은 우리 고전과 조상들의 저서를 읽고 번역할 정도로 우리말에 능통하였다. 《구운몽》, 《심청전》, 《춘향전》 등을 영문으로 번역해 서양에 소개하였고, 역으로 《텬로력뎡(천로역정)》을 우리말로 번역해 출간하는 등 어마어마한 저술을 남겼다.

특히 조선의 마지막 10년이라 할 수 있는 1888년부터 1897년까지 10년의 시간을 담은 책을 《Korean Sketches》라는 제목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출간하였는데, 해당 원서는 서방 세계에 그가 조선이라는 나라를 소개한 최초의 저서이기도 하다. 서울역사박물관에 해당 원서의 초판이 전시되어 있을 만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데, 『조선, 그 마지막 10년의 기록(1888-1897)』은 바로 그 책을 정식으로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간 우리가 역사책으로만 접해온 ‘아관파천’, ‘을미사변’, ‘명성왕후 시해’ 등 본인이 직접 겪은 역사의 현장을 놀라울 정도로 생생하게 전해준다. ‘은자의 나라’라 불리던 미지 속의 조선을 최초로 서양 세계에 소개한 이 책은, 놀랍도록 세밀한 기록이기에 비록 최초 출간 당시의 주 독자층은 서양인들이었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서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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