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망각의 기술 : 우리가 잊는 것이 우리 자신을 만든다
망각의 기술 : 우리가 잊는 것이 우리 자신을 만든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4524944
- ISBN
- 9791156756958 03180 : \14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DDC
- 153.1-22
- 청구기호
- 181.46 I99ㅁ
- 서명/저자
- 망각의 기술 : 우리가 잊는 것이 우리 자신을 만든다 / 이반 이스쿠이에르두 지음 ; 김영선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심심, 2017.
- 형태사항
- 236 p. : 삽화 ; 19 cm.
- 주기사항
- 감수: 이준영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225-232)과 색인수록
- 원저자/원서명
- Art of forgetting
- 기타저자
- 이스쿠이에르두, 이반
- 기타저자
- 김영선
- 원문파일
- 원문보기
- 기타저자
- Izquierdo, Ivan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kpcl:223691
- 책소개
-
인간에게 기억은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그런데 그만큼이나 망각도 살아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억과 망각, 떼려야 뗄 수 없는 두 요소가 실제 인간의 뇌에서 어떻게 투쟁하는지, 우리가 어떤 메커니즘으로 특정 사건을 기억하고, 또 잊는 것인지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본 책이 출간되었다.
인간의 뇌는 일종의 ‘기술’을 써서 어떤 기억을 망각하게 하거나, 망각하도록 촉진한다. 이스쿠이에르두는 뇌가 우리 의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단독으로 이 기술을 행한다고 말한다. 뇌는 왜 자발적으로 망각할까? 가장 큰 이유이자,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살아가기 위해, 그리고 생존하기 위해’서다. 우리 뇌는 기억을 형성하고 인출하는 기제가 포화하지 않도록 쓰지 않는 기억을 정리해 새로운 기억에 자리를 물려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망각의 기술’은 모두 4가지로 습관화, 소거, 차별화, 억압이 그것이다. 이 4가지 방식은 모두 기억을 지우는 대신 기억으로의 접근 가능성을 떨어뜨린다.
사실상 이 4가지가 대부분의 사람이 망각이라고 하는 것(기억을 불러낼 때 그야말로 그 기억이 없는 것)을 이룬다. ‘망각의 기술’은 기억이 떠오르지 않게 하는 이들 4가지 방식을 이용하고, 또 기억을 변조하는 데 집중된다. 따라서 그것은 진짜로 망각을 하는 즉, 기억을 삭제하는 기술이 아니라 뇌가 기억을 억제하는 과정을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이용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