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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우화
인생 우화 / 류시화 지음
인생 우화

상세정보

Material Type  
 단행본
 
180801080115
Date and Time of Latest Transaction  
20180802104251
ISBN  
9791186686348 03810 : \16000
KDC  
813.6-5
Callnumber  
813.6 류58ㅇ
Author  
류시화
Title/Author  
인생 우화 / 류시화 지음
Publish Info  
서울 : 연금술사, 2018
Material Info  
356 p ; 19 cm
General Note  
부록: 어처구니없는 세상에서 헤움 식으로 살아가기
General Note  
천사의 실수로 세상의 바보들이 한 마을에 모여 살게 되었다
Abstracts/Etc  
요약류시화 시인의 우화집. 17세기부터 동유럽에서 구전되어 내려온 짧은 이야기들에서 소재를 빌려와 작가가 기승전결을 갖춘 내용으로 재창작한 우화들과, 그 이야기들에 영감을 받아 작가 자신이 창작한 우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화가 펼쳐지는 무대는 폴란드 남동부의 작은 마을 헤움이다. 우화는 두 천사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며 지혜로운 자는 줄고 어리석은 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이 걱정된 신은 두 천사를 불렀다. 그중 한 천사에게 지상에 내려가 지혜로운 영혼들을 모두 모아 마을과 도시들에 고루 떨어뜨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천사에게는 지상에 있는 어리석은 영혼들을 전부 자루에 담아 데려오라고 일렀다. 지혜로운 영혼으로 바로잡아 다시 세상에 내려보내기 위해서였다. 첫 번째 천사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지혜로운 영혼들의 숫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각각의 장소에 고르게 옮겨 놓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두 번째 천사는 어느 곳을 가든 어리석은 영혼이 셀 수 없이 많았으며, 자루에 넣으려 하면 몹시 저항하며 발버둥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자루가 가득 차자 천사는 신이 있는 곳으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거대한 자루를 메고 하늘을 날기란 쉽지 않았다. 산 정상을 가까스로 넘는 순간 천사는 자루의 무게 때문에 날개의 통제력을 잃고 휘청거렸고, 키 큰 소나무의 뾰족한 솔잎에 찔려 자루 밑이 찢어지고 말았다. 그 순간 자루 안에 있던 영혼들이 일제히 쏟아져 산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바보들이 한 장소에 모여 살게 되었다
Index Term-Uncontrolled  
인생 동화 어른동화
Price Info  
\16,000
Control Number  
kpcl:222817
책소개  
우리 안의 바보는 어떤 엉뚱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살아갈까?

류시화 시인이 들려주는 우화 『인생 우화』. 폴란드에서 전해 내려오는 폴란드 남동부의 작은 마을 헤움의 이야기들을 저본으로 삼아 재창작한 우화들과 그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저자가 창작한 우화 45편을 담은 책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우리를 상상의 이야기 속으로 안내해 우화가 주는 재미와 의미를 느끼게 한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한 마을에 천사의 실수로 세상의 모든 바보들이 모여 살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이라고 믿었다. 세상의 바보들이 한 장소에 모여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신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손목에 묶은 붉은색 끈이 사라지자 자신을 찾아 헤매는 빵장수, 실수로 창문을 만들지 않은 캄캄한 교회당을 밝히기 위해 손바닥으로 햇빛을 나르는 신도들, 진실을 구입하러 다른 도시에 갔다가 속아서 구린내 나는 오물을 한 통 사 가지고 와서는 ‘진실은 구리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이들의 이야기까지 순수함, 어리석음, 그리고 논리적인 비논리 속에 우리가 사는 사회를 담아낸 우화들을 통해 우리 안의 바보가 어떤 엉뚱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래서 어떻게 더 많은 문제를 만드는지 보여 준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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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    ▼a류시화  시인의  우화집.  17세기부터  동유럽에서  구전되어  내려온  짧은  이야기들에서  소재를  빌려와  작가가  기승전결을  갖춘  내용으로  재창작한  우화들과,  그  이야기들에  영감을  받아  작가  자신이  창작한  우화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화가  펼쳐지는  무대는  폴란드  남동부의  작은  마을  헤움이다.  우화는  두  천사  이야기로  시작된다.  인간  세상을  내려다보며  지혜로운  자는  줄고  어리석은  자가  나날이  늘어나는  것이  걱정된  신은  두  천사를  불렀다.  그중  한  천사에게  지상에  내려가  지혜로운  영혼들을  모두  모아  마을과  도시들에  고루  떨어뜨리라고  말했다.  두  번째  천사에게는  지상에  있는  어리석은  영혼들을  전부  자루에  담아  데려오라고  일렀다.  지혜로운  영혼으로  바로잡아  다시  세상에  내려보내기  위해서였다.  첫  번째  천사는  임무를  수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지혜로운  영혼들의  숫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을  각각의  장소에  고르게  옮겨  놓는  것은  힘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두  번째  천사는  어느  곳을  가든  어리석은  영혼이  셀  수  없이  많았으며,  자루에  넣으려  하면  몹시  저항하며  발버둥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다.  자루가  가득  차자  천사는  신이  있는  곳으로  날아올랐다.  하지만  거대한  자루를  메고  하늘을  날기란  쉽지  않았다.  산  정상을  가까스로  넘는  순간  천사는  자루의  무게  때문에  날개의  통제력을  잃고  휘청거렸고,  키  큰  소나무의  뾰족한  솔잎에  찔려  자루  밑이  찢어지고  말았다.  그  순간  자루  안에  있던  영혼들이  일제히  쏟아져  산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그렇게  해서  세상의  모든  바보들이  한  장소에  모여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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