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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년의 기다림과 일곱 날의 생 : 최돈선 시집
칠 년의 기다림과 일곱 날의 생  : 최돈선 시집 / 최돈선 지음
내용보기
칠 년의 기다림과 일곱 날의 생 : 최돈선 시집
자료유형  
 단행본
 
180418154667
ISBN  
9791187413837 03810 : \8000
KDC  
811.7-5
청구기호  
811.7 최25ㅊ
저자명  
최돈선
서명/저자  
칠 년의 기다림과 일곱 날의 생 : 최돈선 시집 / 최돈선 지음
발행사항  
[서울] : Bookin(북인), 2017
형태사항  
110 p ; 21 cm
총서명  
현대시세계 시인선 ; 083
초록/해제  
요약: 외로운 정서와 여성적 섬세함의 결로 그려낸 ‘그리움의 시학’강원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던 강원도 춘천의 최돈선 시인이 1984년에 영학출판사에서 펴냈던 첫 시집 『칠 년의 기다림과 일곱 날의 생』을 33년 만에 다시 출간하였다. 최돈선 시인은 1980년대 강원고 교사 시절 문예반을 이끌며 권혁소, 최준, 전윤호, 신동호, 이용진 등 여러 시인들을 키워내기도 했다.시집 해설을 쓴 홍신선 시인은 “최돈선의 시를 읽다보면, 그리움의 시학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그리움이 곳곳에 배어 있다. 그 그리움은 잊혀진 친구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때로는 어린 시절의 꿈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이 다양한 그리움의 대상은, 바꾸어 말하자면, 그의 생을 만들어온 여러 가지 요소이다. 한 사람의, 그것도 한 시인의 생을 만들어온 요소란 어느 한가지로 못박아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
키워드  
칠년 기다림 일곱날 한국현대시
기타서명  
최돈선 시집
가격  
\8,000
Control Number  
kpcl:221611
책소개  
외로운 정서와 여성적 섬세함의 결로 그려낸 ‘그리움의 시학’
강원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와 『월간문학』 신인상 당선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던 강원도 춘천의 최돈선 시인이 1984년에 영학출판사에서 펴냈던 첫 시집 『칠 년의 기다림과 일곱 날의 생』을 33년 만에 다시 출간하였다. 최돈선 시인은 1980년대 강원고 교사 시절 문예반을 이끌며 권혁소, 최준, 전윤호, 신동호, 이용진 등 여러 시인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시집 해설을 쓴 홍신선 시인은 “최돈선의 시를 읽다보면, 그리움의 시학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그리움이 곳곳에 배어 있다. 그 그리움은 잊혀진 친구에 대한 것이기도 하고 때로는 어린 시절의 꿈에 대한 것이기도 하다. 이 다양한 그리움의 대상은, 바꾸어 말하자면, 그의 생을 만들어온 여러 가지 요소이다. 한 사람의, 그것도 한 시인의 생을 만들어온 요소란 어느 한가지로 못박아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
최돈선의 시는 우선 시의 제목들만 훑어보아도 그 정서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친구, 엽서, 종, 허수애비, 겨울 햇볕, 여름 뜨락, 철쭉꽃, 호드기 등 둘레의 아주 자잘한 사상(事象)들이 그 주된 요소를 이루고 있다. 자잘한 사상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최돈선의 감성이 여리고 섬세하다는 뜻이다. 또 체험영역으로 볼 때에도, 그의 체험의 상당수는 유소년시절 친화의 대상이었던 따뜻하고 가까웠던 것들에 머물고 있다. 그리움이란 느낌이나 감정은 그 대상이 지금 이곳에 없다는 데에서 촉발되고 있으며 그만큼 대상은 다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그의 그리움은 어떤 한 특정의 대상에 대한 끈질긴 그리움이 아니다. 우리 전래의 시에서 보이듯 ‘님’이나 ‘초월의 존재’에 대한 끈질기고 움직일 수 없는 그리움과는 다른 것이다. 말하자면, 형이상의 그리움과는 바탕을 달리하는 것이다.
최돈선 시의 또 다른 특징은 ‘이미지 유추’ 방법이다. 최돈선의 이미지들은 아주 다른 것들이 유추되어 만나면서 동질화되고 있다. 의인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모든 것이 동일선, 동질의 맥락에서 만나는 것이다. 예컨대 사랑하는 사람이 비가 되기도 하고 물비늘로 여울이 지기도 하며, 철쭉꽃에서 환장한 애비나 죽은 딸년들을 유추해내는 것 등이 그것이다. 이같은 유추방법은 그의 시에 아름다운 꾸밈의 효과를 빚게 한다.
최돈선 시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여러 자잘한 둘레의 사상들로부터 촉발되는 정서적 반응, 특히 그리움의 감정을 시에 담고 있다. 그런가하면 그리움은 그로 하여금 어디든 떠돌고 싶다는 표박의 감정으로 치닫게 만들기도 한다. 때문에 최돈선의 시들은 자아의 내면세계에 들어앉아 둘레의 자잘한 것들로부터 촉발되는 ‘그리움의 시학’을 이룬다. 거기에 홀로 외로운 정서가 가세하기도 하고, 어느 때는 여성적인 섬세함이 결을 이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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