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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에 살다 : 조선 지식인 24인의 서재 이야기
서재에 살다 : 조선 지식인 24인의 서재 이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416041672
- ISBN
- 9788954634182 03900 : \17000
- KDC
- 911.058-5
- 청구기호
- 911.058 박83ㅅ
- 저자명
- 박철상
- 서명/저자
- 서재에 살다 : 조선 지식인 24인의 서재 이야기 / 박철상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문학동네, 2014
- 형태사항
- 318 p : 천연색삽화 ; 23 cm
- 초록/해제
- 초록지식인의 모든 것은 서재에서 시작되었다. 서재에 담긴 이야기를 중심으로 북학과 개혁의 시대였던 19세기 지식인의 면모를 생동감 넘치게 그린 책이 나왔다. 추사 연구로 학계마저 놀라게 했던 세한도의 저자, 박철상이 약 5년에 걸쳐 고문을 읽고 자료를 조사해 심혈을 기울인 끝에 펴낸 책이다.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여유당 정약용, 그리고 완당 김정희… 이 모든 익숙한 이름이 사실은 서재의 이름이었음을 알고 있는가? 조선시대 지식인의 모든 이름은 사실 그들이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나 교류하던 서재의 이름이다. 그들의 서재는 또하나의 세계였다. 조선시대 지식인은 서재의 이름을 호로 삼아 그 안에 평생을 기억하고자 했던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담았다
- 기타서명
- 조선 지식인 24인의 서재 이야기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kpcl:221580
- 책소개
-
격동의 19세기를 살아간 지식인들의 서재!
19세기 조선시대 지식인들에게 서재란 어떤 의미였을까.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여유당’ 정약용, ‘완당’ 김정희 등. 이 모든 익숙한 인물들의 호가 사실은 그들이 책을 읽고 친구를 만나 교류하던 서재의 이름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서재에 살다』는 북학과 개혁의 시대였던 격동의 19세기를 보낸 지식인들의 삶을 ‘서재’라는 매개체를 통해 생동감 넘치게 소개하는 책이다.
지식인들에게 서재는 또 하나의 세계였을 것이다. 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서재 이름을 노자의 말에서 따와 여유당이라 지었다. 경거망동했던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하고 평생을 갈고닦는 삶을 살겠다는 뜻을 담은 것이다. 102개의 벼루를 갖추고 있다는 뜻을 지닌 조희룡의 서재 ‘백이전전려’, 유클리드 기하학을 보고 서재이름을 ‘기하’라고 지은 유금은 그곳에서 수학과 역산학을 연구했다. 이렇듯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서재의 이름은 그곳이 ‘단순히 학문을 쌓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뛰어 넘어 취미와 풍류, 아취를 상징하는 곳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