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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망각의 책
웃음과 망각의 책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416041634
- ISBN
- 9788937484056 03860 : \16000
- ISBN
- 9788937484001(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KDC
- 892.96-5
- 청구기호
- 892.96 K96ㅇ
- 저자명
- Kundera, Milan
- 서명/저자
- 웃음과 망각의 책 / 밀란 쿤데라 지음 ; 백선희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7
- 형태사항
- 423 p ; 23 cm
- 총서명
- 밀란 쿤데라 전집 ; 5
- 원저자/원서명
- (Le)livre du rire et de l'oubli
- 초록/해제
- 초록'밀란 쿤데라 전집' 5권. 모두 7부로 구성되었다. 매 부마다 등장인물들이 바뀌고, 다루는 이야기도 어떤 인과 관계 없이 전개된다. 하지만 언뜻 아무런 연관 없어 보이는 이야기 속에는 작가 자신, 혹은 이 작품을 읽고 있을 독자 자신이라는 하나의 화자가 숨어 있다. 쿤데라는 이 작품을 통해 작가가 모든 이야기를 통제하며 주요 인물들이 사건을 겪는 전통 소설 형식을 거부하고 변주곡과 같은 실험 소설을 선보인다. 미레크와 즈데나 - 미레크는 즈데나와 헤어진 후 자신의 인생과 기억에서 그녀를 지워 버리기 위해 모든 흔적을 없애려 한다. 예쁜 여자를 손에 넣을 자신감이 없어 못생긴 즈데나를 사랑한 미레크는 그런 못난 자신의 모습이 역사에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 체제 저항 운동에 참여했던 그는 감옥이라는 영광된 자리에 기록되기 위해 일부러 많은 기밀 서류들을 노출하고, 육 년 형을 선고받는다. 카렐, 마르케타, 에바 - 카렐과 결혼한 마르케타는 시어머니를 좋아하지 않는다. 카렐은 결혼 이후 줄곧 바람을 피웠고 마르케타는 매달리듯 결혼 생활을 유지해 나간다. 마르케타의 친구이자 카렐의 친구이기도 한 에바는 두 사람 모두와 섹스를 한다. 위기로 치닫던 그들의 결혼, 사랑, 우정은 어느날 느닷없이 터진 웃음, 그 한가운데에서 새로운 길을 찾는다. 타미나 - 아름답고 늘씬한 서른셋의 타미나. 그녀는 남편과 함께 보헤미아를 탈출하지만 얼마 후 남편이 병으로 죽고 만다. 홀로 남은 타미나는 낯선 타향에서 남편에 대한 기억을 간직하고 되살리기 위해 애쓴다. 두 사람의 추억을 기록한 편지와 수첩 듭을 찾아 가지고 오길 원하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에 그 기록들을 읽은 것을 알고 상실감에 빠진다
- 기타저자
- 백선희
- 기타저자
- 쿤데라, 밀란
- 가격
- \16,000
- Control Number
- kpcl:221542
- 책소개
-
초기작부터 후기작까지 만날 수 있는 쿤데라 문학의 정수!
최고의 현대 소설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밀란 쿤데라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밀란 쿤데라 전집」. 소설, 단편집, 희곡, 에세이 등 쿤데라의 작품 15종을 완역할 예정이다. 특히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표지로 사용하여, 두 거장의 작품을 함께 소장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5권에서는 웃음과 망각으로 변주되는 우리 삶의 여정들을 일곱 편의 이야기에 담아낸 쿤데라의 소설 『웃음과 망각의 책』을 소개한다. 즈데나를 사랑했던 과거를 지운 채 역사에 기억되고 싶은 미레크, 남편과의 추억을 간직하려 하지만 망각 속으로 빠져드는 타미나, 귀찮게만 여겨졌던 ‘엄마’라는 존재에 의해 완성되는 사랑, 천사와 악마의 웃음으로 가득한 세상, 세상의 경계선 밖으로 밀려나 잊혀진 존재들 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