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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와 밤의 비밀
피에로와 밤의 비밀
- Material Type
- 단행본
- 0011101044
- Date and Time of Latest Transaction
- 20180412102854
- ISBN
- 9788954603997 77860 : \8500
- ISBN
- 8954603998 77860 : \8500
- Language Code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843-21
- Callnumber
- 373.3 투238ㅍ
- Author
- Tournier, Michel
- Title/Author
- 피에로와 밤의 비밀 / 미셸 투르니에 글 ; 다니엘 부르 그림 ; 이주희 옮김.
- Publish Info
- 파주 : 문학동네, 2007.
- Material Info
- 43 p. : 색채삽도 ; 27 cm.
- Added Entry-Personal Name
- Bour, Daniele
- Added Entry-Personal Name
- 이주희
- 기타저자
- 투르니에, 미셸
- 기타저자
- 부르, 다니엘
- Control Number
- kpcl:221434
- 책소개
-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지성 미셸 투르니에의 단편을 담은 그림책이다. 풀드뢰지크 마을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피에로와 콜롱빈은 성장해서 각각 빵집과 세탁소를 차린 뒤에는 점차 서로 멀어진다. 콜롱빈은 밝은 낮의 햇빛을 사랑하지만, 피에로는 달처럼 올빼미처럼 수줍음을 타고 말로 하는 것보다 글 쓰는 것을 더 좋아한다.
어느 날, 마을에 화학물감으로 염색한 알록달록한 옷을 입은 아를르캥이 들어오고, 서로의 밝음과 쾌활함에 이끌린 콜롱빈과 아를르캥은 서둘러 결혼하여 마을을 떠난다. 하지만 화려한 행복은 잠깐이고 멀고 험하고 추운 길을 쉼 없이 방랑하던 콜롱빈은 피에로가 쓴 편지를 우연히 발견한다.
푸른빛 밤, 황금빛 화덕, 숨쉴 수 있고 먹을 수 있는 참된 빛깔들. 피에로의 비밀, 그러니까 밤의 비밀을 알게 된 콜롱빈은 몸을 돌려 풀드뢰지크 마을로 돌아온다. 콜롱빈이 떠난 자리에 남겨진 편지를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짐작한 아를르캥도 풀드뢰지크 마을로 돌아온다.
이제는 모두를 위한 아늑하고 비밀스러운 잔치를 열 시간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빛과 어둠 같은 양면으로 되어 있고, 한 쪽이 다른 쪽을 억누르거나 경멸하지 않고 진실한 이해로 포용할 때 비로소 불꽃이 터지듯 점멸하는 행복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는, 투르니에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