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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문득 발견한 행복

초록/해제: 초록삶은 단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이라는 걸 일러주는 유명 칼럼니스트 애너 퀸들런의 책. 어떤 시각으로 삶을 바라봐야 하는지,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그녀는 '인생은 리허설이 아니기에' 목적이 아닌 그 여정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장담할 수 있는 시간은 '내일'도 아닌 오늘뿐이라면서 존 레논이 죽기 전에 한 말을 인용한다. "당신이 다른 계획을 세우느라 바쁜 동안 그대에게 일어나는 일이 곧 인생이다". 그녀는 이처럼 죽음은 삶의 저편이 아니라 삶과 늘 맞대어 있는 것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라고 충고한다. 사실 그녀는 충고를 할 만큼 대단한 심리학적 지식이나 임상학적 경험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단지 '내가 먹을 만한 토마토 소스를 만들고 아기에게 우유를 먹이면서 요령 있게 안을 줄 안다는 것을 가까운 친지나 알 정도'인 사람일 뿐.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이 평범함을 이용해 삶에 대한 조언을 효과적으로(짧고 간결하게) 전한다. 우리가 항상 듣고 살아 왔기에 특별한 조언이라고 생각할 수도 없는 '지금 이 순간 행복해라'는 조언을. 총 페이지수 50쪽, 삶을 즐기는 사람들의 흑백 사진 24장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