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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극장
인생극장
상세정보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322032227
- ISBN
- 9791160943320 03330 : \17800
- KDC
- 331.5-5
- 청구기호
- 331.5 노34ㅇ
- 저자명
- 노명우
- 서명/저자
- 인생극장 / 노명우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사계절, 2018
- 형태사항
- 440 p : 삽화 ; 21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434-440
- 초록/해제
- 초록가족 이외에는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 평범한 개인의 삶은 어떻게 복원될 수 있을까? 그들의 삶은 또한 어떻게 역사라는 이름으로 확장될 수 있을까? 사회학자 노명우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 어머니의 자서전을 대신 썼다. 스스로 별다른 기록을 남기지 못한 부모의 삶을 복원하기 위해 아들 사회학자는 1920~70년대 한국 대중영화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 한때 영화는 글을 읽지도 쓰지도 않는 보통의 존재들이 당대를 해석하고, 그에 반응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만주와 나고야를 거쳐 파주 미군기지 근처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달러를 쓸어 담았던 아버지, 서울 창신동의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나 전쟁 통에 고아가 되고 전후 기지촌 미장원에서 양공주들의 머리를 말았던 어머니의 삶이 당대 흥행영화들이 그리는 세속의 풍경과 만나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 이의 삶으로 확장된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 "공부해야 출세하지", "믿을 건 가족뿐" 등등 부모의 삶이 온몸으로 증명하는 세속의 가치들, 우리 모두의 인생에 새겨진 '한국적인' 세상물정이 오래된 필름과 함께 펼쳐진다. 저자는 식민지배, 한국전쟁, 군부독재와 산업화 등 현대사의 큰 줄기가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면밀하면서도 매우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 가격
- \17,800
- Control Number
- kpcl:221154
- 책소개
-
사회학자인 아들이 대신 쓰는 부모의 자서전!
한 개인이 세속을 살아가며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문제들, 생활인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고통과 분노의 순간들을 우리 모두의 문제로 끌어올리는 것에서 사회학의 존재 의의를 찾는 사회학자 노명우. 그런 그가 최근 3년 사이 차례로 세상을 떠나며 스스로 기록을 남기지 못한 아버지, 어머니의 자서전을 대신 썼다.
1924년생 아버지, 1936년생 어머니.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전쟁을 겪고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이룬 세대가 공유한 사회적 운명이 새겨져 있는, 역사가 특별히 기록할 리 없는 전형적인 ‘한국 남자’였고, 자식 교육에 모든 것을 걸었던, 역시 특별할 것 없는 전형적인 ‘한국 여자’였던 부모의 삶을 복원하기 위해 저자는 1920~70년대 한국 대중영화를 소재로 삼았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만주와 나고야를 거쳐 파주 미군기지 근처에 정착해 클럽을 운영하며 달러를 모았던 아버지, 서울 창신동 가난한 집 막내딸로 태어나 전쟁 통에 고아가 되고 전후 아버지를 만나 기지촌 미장원에서 양공주들의 머리를 말았던 어머니의 삶을 당대 흥행영화들이 그리는 풍경들로 풀어내며 당시의 관객, 즉 그 시대의 보통 사람들이 마음속에 품었던 꿈과 소망, 불안과 공포, 고통과 좌절을 짐작해볼 수 있게 했다.
M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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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a파주▼b사계절▼c2018
■300 ▼a440 p ▼b삽화▼c21 cm
■50010▼k막이 내리고 비로소 시작되는 아버지,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
■504 ▼a참고문헌: p.434-440
■520 ▼b가족 이외에는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는 평범한 개인의 삶은 어떻게 복원될 수 있을까? 그들의 삶은 또한 어떻게 역사라는 이름으로 확장될 수 있을까? 사회학자 노명우가 세상을 떠난 아버지, 어머니의 자서전을 대신 썼다. 스스로 별다른 기록을 남기지 못한 부모의 삶을 복원하기 위해 아들 사회학자는 1920~70년대 한국 대중영화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 한때 영화는 글을 읽지도 쓰지도 않는 보통의 존재들이 당대를 해석하고, 그에 반응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작은 농촌 마을에서 태어나 만주와 나고야를 거쳐 파주 미군기지 근처에서 클럽을 운영하며 달러를 쓸어 담았던 아버지, 서울 창신동의 가난한 집 딸로 태어나 전쟁 통에 고아가 되고 전후 기지촌 미장원에서 양공주들의 머리를 말았던 어머니의 삶이 당대 흥행영화들이 그리는 세속의 풍경과 만나 그 시대를 살았던 모든 이의 삶으로 확장된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 "공부해야 출세하지", "믿을 건 가족뿐" 등등 부모의 삶이 온몸으로 증명하는 세속의 가치들, 우리 모두의 인생에 새겨진 '한국적인' 세상물정이 오래된 필름과 함께 펼쳐진다. 저자는 식민지배, 한국전쟁, 군부독재와 산업화 등 현대사의 큰 줄기가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면밀하면서도 매우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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