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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
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
- 자료유형
- 단행본
- 180322032218
- ISBN
- 9788998439408 03900 : \14000
- ISBN
- 9788998439248(세트)
- KDC
- 381.75-5
- 청구기호
- 381.75 황15ㅎ
- 저자명
- 황교익
- 서명/저자
- 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 / 황교익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따비, 2017
- 형태사항
- 242 p : 천연색삽화 ; 19 cm
- 총서명
- 서울을 먹다 ; 1
- 주기사항
- 이 책은 2013년에 발행한 《서울을 먹다》에서 황교익 저자의 글만 모아 재편집한 것임
- 초록/해제
- 초록2013년 발행한 서울을 먹다에서 황교익 저자의 글만 모아 재편집한 책이다. "서울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살피면 서울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황교익은 이런 생각을 갖고 1년여에 걸쳐 서울음식을 먹으러 다녔다. 서울음식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500년 조선왕조의 도읍지였으니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이 먼저 떠오르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음식 중에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은 없다. 서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연 저자는 어떤 음식을 통해 어떤 서울을 발견했을까? 황교익이 소개하는 음식은 17가지이다. 그런데 그 음식 중에는 일제강점기부터 서울 명물로 소문난 설렁탕 외에 냉면, 홍어회, 부대찌개 같은 음식이 포함되어 있다. '저 음식들이 서울음식이라고?' 하는 의문을 가질 만한 음식들이다. 2004년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토박이라고 부를 만한 기준인 3대째 이상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세대는 불과 6.5퍼센트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서울음식에는 이런 이주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kpcl:221145
- 책소개
-
혀끝이 아닌 삶으로 맛보는 서울 음식
“서울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살피면 서울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허기진 도시의 밭은 식탐』의 저자 황교익은 이런 생각을 갖고 1년여에 걸쳐 서울음식을 먹으러 다녔다. 서울음식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500년 조선왕조의 도읍지였으니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이 먼저 떠오르지만 저자가 소개하는 음식 중에 궁중음식이나 반가음식은 없다. 서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연 저자는 어떤 음식을 통해 어떤 서울을 발견했을까?
오랫동안 사대문 안을 지키던 해장국집과 빈대떡집은 이제 그 옛날의 골목을 떠나 어느 듣보잡의 이름을 하고 있는 고층건물의 한 귀퉁이에 겨우 붙어 있다. 재개발의 밀려 이미 사라진 영등포 감자탕 골목처럼, 왕십리 곱창집들도 사라지고 있다. 이 가난한 이주민의 도시에서의 삶을, 서울 사람들의 밭은 식탐을 달래 주던 음식들을 기억하고 기록한 이 책이 소중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