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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 食史 : 고전에서 길어 올린 한식 이야기
식사 = 食史 : 고전에서 길어 올린 한식 이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171120112036
- ISBN
- 9791133461189 13900 : \14000
- KDC
- 594.51-5
- 청구기호
- 594.51 황15ㅅ
- 저자명
- 황광해
- 서명/저자
- 식사 = 食史 : 고전에서 길어 올린 한식 이야기 / 황광해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하빌리스, 2017
- 형태사항
- 292 p : 천연색삽화 ; 22 cm
- 초록/해제
- 초록맛칼럼니스트 황광해가 고전에서 정성껏 길어 올려 차린 맛깔나는 한식 정찬. 조선시대에는 천재지변이 있으면 국왕은 음식을 줄였다. 열세 살이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조선 9대 왕 성종은 평소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나라에 가뭄이 들자 낮 수라를 '수반'으로만 먹었다고 한다. 광해군도 울화병으로 수반을 찾았다. 마음에 병이 생겨 답답하고 목이 막힐 때 찾았던 수반은 어떤 투항의 뜻이 담겨 있었을까? 한편 며칠째 식사를 챙기지 못했던 조선 중기의 사신단은 조기 몇 마리를 사서 수반을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어릴 적 짭짤한 조기살 한 점을 물에 만 밥 위에 올려 먹었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몸이 아플 때, 혹은 마음이 아파서 목으로 물 한 모금 삼키기 힘들 때 물에 말아 먹었던 밥은 예전부터 임금님의 밥상에도 올랐던 위로를 주는 소울 푸드였다. 조선 중기의 문신 허균이 우리의 별미음식을 소개한 《도문대작》, 아시아 최초로 여성이 쓴 조리서인 안동 장 씨의 《음식디미방》부터 신윤복의 그림 주사거배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찾아낸 우리 옛 음식의 기록은 반가운 모습을 하고 있다. 순조는 깊은 밤 궁궐로 냉면을 테이크아웃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밤중에 야식에 탐닉하는 지금 우리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이렇듯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그중 역사 속 순간을 함께한 우리만의 먹거리인 한식을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은 지대한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 기타서명
- 고전에서 길어 올린 한식 이야기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kpcl:218580
- 책소개
-
맛칼럼니스트 황광해가 옛 문장과 화폭에서 찾은
우리 먹거리의 역사
먹거리에는 시절이 오롯이 담겨있다.
그 시절 우리는 무엇을 먹고살았으며,
지금도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화려한 궁중음식으로 잘못 알려진 신선로의 유래부터
흔히 먹는 서민음식 냉면, 만두에 얽힌 조선 왕의 이야기까지.
맛칼럼니스트 황광해가 고전에서 정성껏 길어 올려 차린 맛깔나는 한식 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