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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프랑스 역사가들 : 새로운 역사학의 탄생
20세기 프랑스 역사가들 : 새로운 역사학의 탄생
- 자료유형
- 단행본
- 171110111035
- ISBN
- 9788994898384 93920 : \58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KDC
- 990.99-5
- 청구기호
- 990.99 D133f
- 서명/저자
- 20세기 프랑스 역사가들 : 새로운 역사학의 탄생 / 필립 데일리더 ; 필립 월런 [공]엮음 ; 김응종 [외]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삼천리, 2016
- 형태사항
- 1104 p : 초상 ; 24 cm
- 주기사항
- 공역자: 김정인, 문지영, 박윤덕, 백인호, 성백용, 양희영, 이용재, 임승휘
- 서지주기
- 각 장마다 참고자료와 색인수록
- 기타저자
- Whalen, Philip
- 기타저자
- 김응종
- 기타저자
- 김정인
- 기타저자
- 문지영
- 기타서명
- 새로운 역사학의 탄생
- 기타저자
- 데일리더, 필립
- 기타저자
- 월런, 필립
- 기타서명
- 이십세기 프랑스 역사가들
- 가격
- \58,000
- Control Number
- kpcl:218377
- 책소개
-
20세기가 역사학의 세기였다면, 전성기 서양 역사학의 한복판에는 프랑스 역사가들이 있었다. 19세기 말 우여곡절 끝에 제3공화국이 성립한 이후, 프랑스에서 역사학은 대외적으로 적성국 독일에 맞서 국력을 키우고 대내적으로 공화주의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공교육 체제와 나란히 발전했다.
역사학은 마침내 철학이나 문학의 글쓰기와는 구별되는 학문적 소양과 방법론을 갖춘 학문 분야로 발돋움했으며, 역사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전문 역사가들이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역사학자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전 19세기 말 무렵 프랑스에서는 역사학이 독립된 분과학문으로 자리 잡지 못했고, 사실 독일 역사가들이 서양사 연구를 주도하고 있었다.
20세기에 접어들며 프랑스 역사가들은 미슐레, 쿨랑주 같은 앞 세대 역사가들을 뛰어넘었고, 토크빌 드라블라슈, 뒤르켐 같은 대가들의 문제의식을 확대하며 역사학을 학문의 제왕 자리에 올려놓는다. 어느덧 역사가들은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에 기사나 논설을 즐겨 썼으며, 당대의 주요 현안에 대해 논평을 내놓았다. 많은 역사가들이 저명인사가 되고 스타가 되었으며, 심지어 라디오와 텔레비전 황금시간대에 출현하여 대중들과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갔다.
이 책은 영국의 인문학 출판사 블랙웰이 기획하고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프랑스사 전공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20세기 프랑스 '역사학의 역사'를 집대성한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