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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해녀입니다 = Mom is a Haenyeo
엄마는 해녀입니다 = Mom is a Haenyeo
- 자료유형
- 단행본
- 170709070935
- ISBN
- 9791196075156 77810 : \13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eng
- 청구기호
- 373.3 고97ㅇ
- 저자명
- 고희영
- 서명/저자
- 엄마는 해녀입니다 = Mom is a Haenyeo / 고희영 지음 ; 안현모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난다, 2017
- 형태사항
- 48 p : 천연색삽화 ; 21×29 cm ++별책 1책
- 초록/해제
- 초록제주 해녀 삼대의 삶을 풀어낸 그림책이다. 제주 출신인 고희영 감독이 처음으로 쓴 동화로 그 내용이 아름답다. 해녀 삼대의 이야기가 개연성 있는 서사 속에 한 편의 시처럼 매 페이지마다 울렁거리고, 아이의 관점에서 펼쳐진 시점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교훈이나 메시지의 그 어떤 강요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해녀 할머니와 해녀 엄마를 늘 바라보고 기다리는 아이는 어쩌면 해녀를 알고 해녀를 본 적 있지만 해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과 흡사하게 닮은 듯하다. 등장인물이 어린 아이지만 읽는 누구나 그 아이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건 너만의 이야기가 아닌,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데 동의가 되는 까닭이기도 할 것이다. 고희영 감독의 글에 세계적인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특별히 [물숨]의 더빙을 맡았던 전 SBS 안현모 기자가 글의 번역을 맡아주었다. 의성어 의태어뿐 아니라 한국만의 특별한 정서 전달에 있어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줘서 둘의 합작이 보다 큰 에너지를 발휘할 수 있었다. 책의 뒤편에는 영어 번역본을 수록하였다
- 기타저자
- 안현모
- 기타서명
- Mom is a Haenyeo
- 가격
- \13,500
- Control Number
- kpcl:216851
- 책소개
-
제주 해녀 삼대의 삶을 풀어낸 가슴 따뜻한 이야기!
제주 출신인 영화 《물숨》의 감독 고희영이 담아낸 제주 해녀의 이야기 『엄마는 해녀입니다』. 저자가 처음으로 쓴 동화로,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과 사랑을 그리는 세계적인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이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해녀 삼대의 이야기가 개연성 있는 서사 속에 한 편의 시처럼 매 페이지마다 울렁거린다. 《물숨》의 더빙을 맡았던 안현모 전 SBS 기자가 글의 번역을 맡아 의성어 의태어뿐 아니라 한국만의 특별한 정서 전달에 있어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며 에바 알머슨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왔다.
매일같이 무시무시한 바다로 나가, 바닷속에서 숨 참기는 기본이고 물고기며 전복이며 미역이며 문어를 잘도 건져 올리던 엄마. 그런 엄마는 젊은 날 바다가 싫어 지긋지긋한 바다를 떠나 육지에서 미용실에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도시 속 소음에 지쳐 몸이 아팠고 다시금 바다가 그리워 파도를 맞으러 제주로 돌아와 그렇게 해녀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엄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더 깊은 바닷속 전복을 주우려다 그만 숨을 놓칠 뻔했지만 그런 엄마를 끌어올린 할머니의 한 마디. “바다는 절대로 인간의 욕심을 허락하지 않는단다. 바닷속에서 욕심을 부렸다간 숨을 먹게 되어 있단다. 물숨은 우리를 죽음으로 데려간단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하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