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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 천양희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 천양희 시집 / 천양희 지음
Sommaire Infos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 천양희 시집
자료유형  
 단행본
 
0012287986
ISBN  
9788936423261 03810
청구기호  
811.7 천62ㄴ
저자명  
천양희
서명/저자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 천양희 시집 / 천양희 지음
발행사항  
파주 : 창비, 2011
형태사항  
127 p. ; 21 cm
총서명  
창비시선 ; 326
초록/해제  
초록심장의 아궁이 속으로 던져진 마음의 장작이여, 그 위에 걸어놓은 얼굴의 붉은 솥에서 넘쳐흐르는 눈물 - 달아난 불씨 하나 먼 허공으로 솟구쳐 문득 저무는 석양처럼, 이내 별들의 아린 빛으로 출렁이며 끝없이 깊어지는 하늘처럼, 보이지 않는 몸의 바닥에서 끓고 있는 바다여. 눈물의 온도는 막 데워진 것이 아니라 시린 눈알을 지나며 식어간 것이므로, 때로 꽃대 위에 피는 연기 같은, 때로 연기 끝에 피는 꽃잎 같은, 이 더운 활자들을 거꾸로 읽는다면 활활 타오르는 생의 뿌리를 다 만질 수 있으리, 어제를 견뎌온 어제 속에 뻗어 있는 나도 모를 비명을.
키워드  
우두커니 시집
가격  
₩8000
Control Number  
kpcl:215649
책소개  
창비시선 326권. 진솔한 시어와 서정적 울림으로 문단과 독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천양희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 6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삶과 시에 대한 오랜 고민들을 털어놓는다. 때로는 고통스럽게 때로는 달관한 듯 담담하게 이어지는 시인의 문법에는 기나긴 불면의 밤과 사색의 시간을 거친 단단한 언어가 담겨 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한층 더 유연하고 부드러운 말의 힘을 보여준다. 시인의 손길에는 삶과 사람과 자연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더욱더 깊어진 시선으로 생을 바라보는 시인의 입김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다. 삶의 바닥에서 비상하는 진실의 언어들이 가득 담긴 시집으로, 총 4부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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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111348 811.7 천62ㄴ v.326 대출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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