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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너무 한낮의 연애 / 김금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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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자료유형  
 단행본
 
160722072257
ISBN  
9788954640756 03810 : \12000
KDC  
813.6-5
청구기호  
813.6 김17ㄴ
저자명  
김금희
서명/저자  
너무 한낮의 연애 / 김금희 지음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16
형태사항  
288 p ; 21 cm
총서명  
문학동네 소설집
초록/해제  
초록잠겨 있는 과거의 기억들을 건져 올리다. 2016년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작가 김금희의 두 번째 소설집 『너무 한낮의 연애』. 제7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너무 한낮의 연애》와 2015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조중균의 세계》 등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발표된 9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살다보니 닳고 닳아 미워진 인간 군상을 묘사하면서도, 그 인물들이 갖추고 있는 일말의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는 저자의 따뜻하고 세밀한 시선을 엿볼 수 있다. 비극적인 일상에 소녀다운 상상력을 겹쳐 바라보는 고등학생의 여름휴가를 그린 《반월》을 통해 그 자체로 유년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개를 기다리는 일》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해소되지 않은 채 떠돌다가 우리를 문득 찌르는 경험에 서스펜스를 가미해 몰입하게 만드는 등 저자는 이번 작품들에서 사소하다고 생각해서, 내심 잊고 싶어서, 혹은 다른 어떤 이유로 미세해진 그 파장들을 현재로 끌어와 애써 감추고 모른 체했던 진실을 마주하게 한다
일반주제명  
한국 현대 소설[韓國現代小說]
가격  
\12,000
Control Number  
kpcl:212318
책소개  
2015년 젊은작가상 수상작 「조중균의 세계」, 2016년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작 「너무 한낮의 연애」 등 9편의 단편이 풍성하게 담긴 이 소설집은 김금희 소설세계가 확고해지는 과정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김금희는 이 책에서 진실로 쓰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부려놓는“해방의 글쓰기”(소설가 정영수)를 선보인다. 그렇게 생동감을 획득한 단편들이 아주 없어진 게 아니라 ‘있지 않음’의 상태로 의식 밑에 잠겨 있던 과거의 기억을 되살려내며 심상하게 흘러갈 줄 알았던 일상을 강하게 공명시킨다. 김금희는 이러한 마음의 투명한 흔들림을 유머러스한 문장과 삶을 향한 꺾이지 않는 애정으로 부드럽게 감싸 우리에게 건넨다. 그 무심한 듯 다정한 김금희의 위로를 경험한 후, 우리는 일상을 좀더 특별하게 감각할 수 있게 된다.
단편 「너무 한낮의 연애」를 읽고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이렇게 평했다. “김금희의 시대가 올까. 적어도 지금 내가 가장 읽고 싶은 것은 그의 다음 소설이다.” 그 말처럼 김금희가 앞으로 일구어갈 독보적인 소설세계를 기대하고 응원하게 하는 반짝이는 성취들이 이 책의 페이지 곳곳에 자리해 있다. 수록작들과 잘 어울리면서도 기존 표지와는 또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새로운 표지를 입은『너무 한낮의 연애』 리커버판은 이 소설집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김금희 소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만나는 독자에게는 또다른 만족감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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