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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만들다 : 특별한 기회에 쓴 글들
적을 만들다 : 특별한 기회에 쓴 글들
- 자료유형
- 단행본
- 141120044570
- ISBN
- 9788932916705 03300 : \17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ita
- KDC
- 884-5
- 청구기호
- 884 E19ㅈ
- 저자명
- Eco, Umberto
- 서명/저자
- 적을 만들다 : 특별한 기회에 쓴 글들 / 움베르토 에코 지음 ; 김희정 옮김
- 발행사항
- 파주 : 열린책들, 2014
- 형태사항
- 313 p : 삽도 ; 22 cm
- 원저자/원서명
- Costruire il nemico
- 초록/해제
- 요약: 『적을 만들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으로, 새 천년 이후 10년 동안 에코가 각종 매체를 통해 발표했던 글들 총 열네 편을 모아 엮은 칼럼집이다.
- 키워드
- 에세이
- 기타저자
- 김희정
- 기타저자
- 에코, 움베르토
- 가격
- \17000
- Control Number
- kpcl:205402
- 책소개
-
특별한 기회에 쓴 특별한 글들!
『적을 만들다』는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움베르토 에코의 신작으로, 새 천년 이후 10년 동안 에코가 각종 매체를 통해 발표했던 글들 총 열네 편을 모아 엮은 칼럼집이다. 한 저자의 글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각각 독립적인 주제와 내용, 접근 방식, 경험과 지식을 담아낸 이 책에서 에코는 특유의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화법으로 ‘특별한 기회에 쓴 글들’을 소개한다.
책의 제목이자 첫 번째 칼럼인 ‘적을 만들다’는 현 시대에 대한 에코의 문제의식이 가장 잘 계승된 장으로, 적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적이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우리의 가치체계에 맞서는 장애물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조국 이탈리아가 60년 동안 제대로 된 적을 두지 않았다는 것이 이탈리아인들에게 불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힌다.
나머지 열세 편의 칼럼 역시 에코의 촌철살인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절대와 상대’라는 골치 아픈 논리적 톱니바퀴를 어떻게 해쳐나가는지를, ‘불꽃’이라는 조금은 뻔한 주제로 에코가 어떤 글을 써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설, 철학, 평론, 기호학, 언어학, 미학 등 종잡을 수 없는 다양한 주제들 속에서 현 시대에 대한 세계적 석학의 관점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