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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위험지각
한국인의 위험지각
- 자료유형
- 단행본
- 0013340160
- ISBN
- 9788930087223 94180 : \15000
- ISBN
- 9788930080019 (세트)
- DDC
- 181.27-5
- 청구기호
- 181.27 이64ㅎ
- 저자명
- 이영애
- 서명/저자
- 한국인의 위험지각 / 이영애 ; 이나경 ; 이현주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나남, 2013
- 형태사항
- 359 p. : 삽화 ; 23 cm
- 총서명
- 나남신서 ; 1722
- 주기사항
- 부록: 개인행동반응 요인분석 결과
- 주기사항
- The perception of risk for Koreans
- 주기사항
- 2014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
- 서지주기
- 참고문헌(p. 330-355)과 색인수록
- 기타저자
- 이영애
- 기타저자
- 이나경
- 기타저자
- 이현주
- 원문파일
- 원문보기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kpcl:205270
- 책소개
-
오늘날 우리는 과학기술이나 자연재해로부터 얼마나 안전한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파급영향이 날로 커져가는 요즈음, 우리는 어느 때보다도 재해와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음을 느낀다. 또한 올해 국내에서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작업장과 이들의 수송 과정에서 여러 번 사고가 났다.
이러한 위험의 지각과 관리는 사회, 정치 및 경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대중 매체가 위험을 어떻게 알리는지에 따라 일반인의 관심이 달라지며, 위험관리 위원회에 누가 참여하는지에 따라 결정사항이 달라진다. 정치적 리더십은 위험관리의 방향을 정한다. 또한 한 국가의 경제력은 그 나라의 위험관리 수준을 정한다.
위험지각(the perception of risk)은 이러한 앎의 과정과 구조를 연구하는 인지심리학 또는 판단과 결정을 연구하는 첨단 심리학 분야이다. 1970년대부터 북미, 서유럽, 그리고 일본은 안정된 사회, 정치 및 경제적 기반 위에서 위험 지각과 관리 연구에 큰 투자를 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우리도 위험관리를 위한 기초와 응용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저자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험에 대하여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위험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심리적 측면에서 찾았다. 그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험을 판단할 때 합리적이기보다는 감정적 추단을 많이 사용하였고, 운명주의 가치관에 의존하였으며, 정부기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였고, 통계나 과학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