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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청춘이다
나무가 청춘이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140922092905
- ISBN
- 9788967350833 03900 : \15000
- KDC
- 481.508-5
- 청구기호
- 481.508 고76ㄴ
- 저자명
- 고주환
- 서명/저자
- 나무가 청춘이다 / 고주환 지음
- 발행사항
- 파주 : 글항아리, 2013
- 형태사항
- 305 p : 채색삽도 ; 21 cm
- 초록/해제
- 요약: 산골 마을을 생활 터전으로, 숲이며 개울을 놀이터로, 산나물을 사철 반찬으로 삼았던 사람들이 다수였던 시절은 생각보다 가까운 과거지만 대중의 공감대에서 속수무책으로 멀어지고 있다. 때문인지 저자가 풀어놓는 이 숲향 진한 과거는 더없이 새롭고, 진귀하게 느껴진다.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kpcl:205070
- 책소개
-
우리의 유년시절을 함께한 나무와 풀 이야기
산골마을 생활사와 구절양장의 현대사, 동양 전통 풍속을 긴밀하게 엮어낸 『나무가 청춘이다』. 대 활엽수림의 보고 치악산자락의 천연기념물인 성황림마을에서 태어나 나무에 대한 남다른 경험과 관심 속에 성장한 저자가 풀어내는 우리 일상속의 나무와 풀 이야기다. 계절마다 치열하게 생명을 길어올리는 산천초목의 다양한 색채와 맛에 사람·역사·풍속·식물학 등의 지식을 얽어 풍성한 산색과 인간의 향취를 살뜰히 담아냈다.
저자는 과거 기억들 속에 자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나무, 꽃, 산채의 고유한 이미지와 섬세하게 엮는다. 각 꼭지의 제목인 나무와 꽃의 이미지는 구체적이고 생생하며, 그것과 얽어낸 각종 지식은 자유분방하고 폭넓다. 나무와 풀에 관련된 역사나 유래를 짚으면서 독자의 시야를 넓혀주기도 하고, 사이사이 관련된 시, 노래 가사를 실어 공통의 추억을 환기하기도 한다. 문헌 자료며 도감의 지식을 뒤적이다가도 산골 민초의 입장에서 반론을 제기하고, 오직 삶으로, 생활로만 익힐 수 있었을 어떤 앎들을 지나가듯 무심히 내놓는다.
책이 다루는 것은 우리 모두가 무심코 지나쳤을 풍경, 들었던 것 같은 이야기, 내 이웃이었을 것 같은 사람들의 모습이다. 이러한 공감대가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이 각자 기억 속에 있는 나무의 모습을 만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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