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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  ; 이재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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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자료유형  
 단행본
 
0013471795
ISBN  
9788970138695 0316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KDC  
126-5
청구기호  
126 G877ㄱ
저자명  
Gros, Frederic
서명/저자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 프레데리크 그로 지음 ; 이재형 옮김
발행사항  
서울 : 책세상, 2014
형태사항  
318 p. : 삽화 ; 21 cm
원저자/원서명  
Marcher, une Philosophie
일반주제명  
Walking Philosophy
기타저자  
이재형
기타저자  
그로, 프레데리크
가격  
\14000
Control Number  
kpcl:203574
책소개  
프랑스 파리12대학 철학 교수이자 미셸 푸코 연구자로 잘 알려진 프레데리크 그로는 ‘걷기’라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철학적 사색을 보여준다. 그는 걷기를 철학적 행위이자 정신적 경험이라고 보고, 걷기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작용을 하는지, 우리 삶에 얼마나 의미 있는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걸으려면 어떤 자세와 마음가짐을 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풍부한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고찰해나간다.



특히 이 책은 걸으며 사색하며 얻은 통찰력과 감수성, 영감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사상과 작품 세계를 형성해나간 철학자와 작가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만성적인 두통과 구토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알프스의 질스마리아를 걷고 또 걸으며 ‘차라투스트라’와 ‘영원회귀’의 착상을 떠올린 니체, 프랑스 샤를빌과 파리, 마르세유와 아프리카 사막 등지를 쉴 새 없이 오가며 ‘바람구두를 신은 인간’으로 불렸던 시인 랭보, 걸어야만 진정으로 생각하고 구상할 수 있다고 믿었던 루소, 건강을 유지하고 자신을 제어하는 훈련을 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산책에 나섰던 칸트, 우울과 광기 어린 걷기를 통해 비범한 작품을 창조해낸 네르발과 횔덜린 등 사상사와 문학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의 삶에 걷기가 중대한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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